
🍂 코레일 추석 예매 홈페이지가 17일 새벽부터 접속 지연을 겪으면서 이용자들의 분통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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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5~16일 교통약자 대상 선(先) 판매를 마친 뒤 17~18일 전 국민 예매를 실시했습니다만, 순간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 명 안팎으로 치솟으면서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대기 문구만 남겼습니다.
올해 추석 승차권은 경부·호남·전라·경전·경북·충북선 등 전 구간에서 9월 30일~10월 3일 승차권을 대상으로 합니다. 오전 7시~13시에는 PC·모바일 예매가, 오전 9시~11시에는 역 창구·권역별 전화예약이 병행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무궁화호 사고 여파로 일정이 2주 연기되며 수요가 집중됐다”면서 “클라우드 서버증설 등 긴급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코레일 추석 예매 홈페이지가 재차 느려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용자는 접속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로그인 미리 하기입니다. 예매 오픈 30분 전에 PC·모바일 코레일톡에 로그인한 뒤 ‘명절승차권’ 탭을 띄워 두면 자동 로그아웃을 피할 수 있습니다.
둘째, 새로고침(F5) 남발 금지입니다. 대기 화면에서는 서버가 순번을 기억하기 때문에 빈번한 새로고침은 오히려 대기열 재배정 위험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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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모바일 코레일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합니다. 앱은 웹보다 상대적으로 트래픽이 분산돼 접속 성공률이 높다는 이용 후기(📊 2024년 설 기준 성공률 12%P↑)가 있습니다.
넷째, ARS(1544-8545)·역 창구를 병행하십시오. 전화 예약은 본인·가족 등 6인, 창구는 1인당 최대 12매까지 가능해 온라인 실패 시 확실한 대안이 됩니다.
다섯째, 결제는 24시간 내 완료해야 합니다. 미결제 시 예매분은 자정 자동 취소돼 다음 날 ‘잔여석 잡기’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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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변경 수수료는 출발 2일 전까지 무료, 2일~출발 1시간 전 400원, 출발 직전 10%~40%로 단계적입니다. 미리 좌석 확보 후 동선 확정 뒤 변경이 비용을 최소화합니다.
코레일은 올해 ‘QR 간편 탑승’을 도입해 종이표 인쇄 없이 코레일톡 QR만으로 개찰구 통과가 가능합니다. 다만 어르신 동반 시에는 모바일 신분증 인식 실패 대비 종이 승차권도 권장됩니다.
전문가들은 “명절 수송 수요는 예측이 가능한 만큼, 클라우드 오토스케일링·가상 대기실 등을 상시화해 이용자 불안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SRT(수서고속철도)는 19~20일 추석 예매를 진행합니다. 코레일 실패 경험이 있다면 SRT 예매를 병행해 좌석 확보 확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 요약 : 코레일 추석 예매 홈페이지는 올해도 접속 지연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사전에 로그인·새로고침 자제·모바일 병행·ARS 및 창구 활용·결제 기한 관리라는 ‘5대 전략’을 기억하시면 명절 이동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