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라피즈와 LAFC가 맞붙는 결정적 맞대결이 찾아왔습니다. 2025 MLS 정규시즌 최종전이자 일명 Decision Day로 불리는 이날 경기는 서부 콘퍼런스 순위와 플레이오프 시드를 뒤흔들 핵심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콜로라도는 승점 42점으로 9위권을 추격하며 마지막 와일드카드 티켓을 노립니다. 반면 LAFC는 승점 55점으로 2위를 지키며 1위 레알 솔트레이크를 압박하고 있어,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흐름을 살펴보면 콜로라도는 홈 3연승으로 반등했지만, 원정에서는 득점력이 급감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LAFC는 최근 5경기 4승 1무로 공격 효율 1위를 자랑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Colorado Rapids 공식 사이트
주목할 핵심 키플레이어는 홈팀의 라파엘 나바로와 원정팀의 데니스 부앙가입니다. 나바로는 최근 4경기 3골로 팀 공격의 촉매제가 되었으며, 부앙가는 시즌 22골로 골든 부트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즌 내내 준비해 온 전술을 총동원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 로빈 프레이저 콜로라도 감독
양 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16경기 중 LAFC가 10승 1무 5패로 우세합니다. 특히 콜로라도 홈에서는 5경기 중 3승 2패로 비교적 팽팽했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 모두 LAFC가 승리했습니다.
전술적으로 콜로라도는 3-4-2-1 포메이션에서 측면 윙백을 활용한 빠른 전환을 노립니다. LAFC는 4-3-3을 유지하며 하이 프레싱과 세컨드 볼 장악으로 상대 진영을 조기에 공략하는 전략을 예고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Goal.com
골키퍼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콜로라도의 잭 스테펀은 리그 톱 클래스 반사신경으로 평균 세이브율 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FC의 막시메 크레포 또한 4경기 연속 클린시트로 철벽 수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구단 발표 기준). 콜로라도: 스테펀–바인스, 맥소, 홀딩–캐넌, 로난, 아론슨, 쿠디피에트로–바셋–나바로, 야피. LAFC: 크레포–팔라시오스, 키엘리니, 무리요, 홀링셰드–산체스, 틸만, 부엔딘–보르가스, 부앙가, 오페코.
중원 싸움에서 일리 산체스와 코너 로난의 볼 배급 능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두 선수 모두 경기당 키패스 2회 이상을 기록하며 창의적 패스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중계는 Apple TV MLS Season Pass와 스포티비 나우를 통해 한국 시간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됩니다. 현지 킥오프는 10월 18일 오후 6시, 콜로라도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입니다.
베팅 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집니다. 해외 주요 스포츠북은 LAFC 승 2.05배, 콜로라도 승 3.25배, 무승부 3.50배를 책정해 원정팀 우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시나리오를 보면 콜로라도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동시에 FC 댈러스 또는 레알 솔트레이크 중 한 팀이 패하거나 비겨야 7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 LAFC는 승리 시 1위 가능성까지 존재해 동기부여가 충분합니다.
이미지 출처: Sportskeeda
부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콜로라도는 잭 프라이스와 브라이언 아코스타가 시즌 아웃이며, LAFC는 카를로스 벨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특히 벨라의 공백은 측면 공격 전개에 변수를 줄 전망입니다.
결국 나바로-부앙가의 득점 레이스, 산체스-로난의 중원 전쟁, 그리고 두 골키퍼의 마지막 세이브가 운명을 좌우할 것입니다. 팬들은 이미 SNS에서 ‘#COLvLAFC’ 해시태그로 열띤 응원과 예측을 올리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홈팀 구단 관계자는 ‘경기 매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경기장 주변은 팬존·푸드트럭·머천다이즈 스토어가 조기 오픈해 축제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는 순간, MLS 서부 지형도는 다시 그려질 것입니다. 콜로라도 vs LAFC, 위기의 홈팀이 기적을 쓰느냐, 원정 강호가 우승 로드를 닦느냐. 모든 해답은 90분 그라운드 위에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