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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 | 경제·비즈니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육성 사과’를 내놓았습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유감 표명을 넘어, 쿠팡이 직면한 고객 신뢰·보안 거버넌스·실적 변동을 한꺼번에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쿠팡 김범석 의장 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기사 OG 이미지)

27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관련 콘퍼런스콜 등 공식 자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서면 형태의 입장 표명은 있었으나, 김범석 의장이 직접 목소리로 사과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 내용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문장은 ‘고객’입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김범석 의장이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번 사과는 ‘사과의 형식’보다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사과가 먼저 나왔다는 상징성이 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업 입장에서 실적 발표는 숫자로 신뢰를 증명하는 자리이지만, 이번에는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사실상 의제의 전면에 섰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이 쿠팡의 대외 신뢰와 소비자 심리에 남긴 충격이 작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쿠팡 관련 보도 이미지

이미지 출처: JTBC 뉴스(기사 OG 이미지)

같은 흐름에서 쿠팡의 실적 수치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49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 속에서 4분기 영업이익이 97% 급감하며 적자 전환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해졌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연간 기준 외형 성장’과 ‘분기 기준 이익 급락’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쿠팡이 물류·멤버십·커머스 플랫폼 확장으로 외형을 유지하는 동시에, 신뢰 회복 비용과 보안 대응, 고객 이탈 변수를 안게 됐다는 관측을 강화합니다.


쿠팡 4분기 영업이익 관련 보도 이미지

이미지 출처: MBC 뉴스(기사 OG 이미지)

이번 사안에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느냐”입니다.

그러나 현재 공개된 보도 범위에서는 구체적인 시스템 개선 항목이 상세히 나열되기보다는, ‘사과’와 ‘재발 방지 의지’에 메시지가 집중된 양상입니다.

이 때문에 쿠팡이 향후 내놓을 후속 조치의 구체성이 신뢰 회복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은 단기간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신뢰 비용으로 기업 가치에 반영되기 쉬운 이슈입니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지금 필요한 정보가 ‘논평’보다 ‘행동 지침’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이슈와 별개로, 이용자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안 수칙을 정리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 쿠팡 이용자라면 점검할 항목입니다.

  • 비밀번호 변경을 진행하고,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 중이었다면 함께 변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로그인 이력 또는 기기 목록 확인 기능이 제공되는 경우, 낯선 접속 흔적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결제수단과 배송지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면 최신 상태로 검토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본 점검 항목은 일반적인 보안 수칙이며, 이번 사건의 구체적 유출 범위나 피해 유형을 단정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확한 내용은 회사 안내 및 관계 기관 공지 등 공식 경로에서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번에 김범석 의장이 전면에 나선 배경에는, 단순한 위기관리 차원을 넘어 ‘대표 책임’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플랫폼 기업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서비스 경쟁력의 일부이며, 신뢰가 흔들리면 멤버십·재구매·락인(lock-in) 구조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관전 포인트는 두 갈래로 정리됩니다.

첫째는 재발 방지 체계가 어느 수준으로 강화되는지이며, 둘째는 그 비용과 효과가 실적과 고객 지표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입니다.

쿠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속도’와 ‘편의’로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그 속도 위에 보안·책임·신뢰라는 기반을 얼마나 촘촘히 쌓는지가 쿠팡의 다음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참고·출처: 조선일보, 한겨레, MBC 뉴스, JTBC 뉴스, 경향신문, 중앙일보, 뉴스토마토 등 2026년 2월 27일자 관련 보도 내용에 근거해 작성했습니다.

※ 본 기사는 공개 보도에 기반한 요약·해설 기사이며, 추가 사실관계는 후속 공시 및 공식 발표로 업데이트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