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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크래프톤이 일본 종합광고·애니메이션 기업 ADK그룹을 약 750억엔(한화 약 7천1백억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콘텐츠 역량을 확장했습니다.


크래프톤은 2007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사로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성장했습니다.

크래프톤 ADK 인수
출처: 한국경제


이번 인수는 베인캐피탈재팬 계열사인 BCJ-31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BCJ-31 지분 100%를 확보하며 ADK홀딩스 연결 자회사 편입을 확정했습니다.


ADK그룹은 일본 3대 광고사 중 하나이자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경험을 보유한 콘텐츠 강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게임 IP를 넘어 애니메이션·광고·마케팅 영역까지 수익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추가로 크래프톤은 메타버스 합작사 ‘오버데어(Overdare)’를 통해 미국 서클(Circle), 네이버Z와 USDC 결제 및 웹3.0 지갑 공동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오버데어 웹3.0 지갑 협업
출처: 파이낸스스코프


이로써 크래프톤게임·애니·블록체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오리지널 IP 확보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은 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입니다.”


인수 발표 후 크래프톤 주가는 단기 조정을 보였으나, 장기적으로 콘텐츠·플랫폼 사업 확장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1.


업계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ADK 인수는 IP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크래프톤은 향후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설립 및 자체 IP 콘텐츠 제작을 통해 미디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플랫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중입니다.


한편, 웹3.0 지갑 사업은 향후 NFT·메타버스 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광고·블록체인 분야 통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했습니다.


향후 크래프톤IP 확장 전략이 게임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