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다시 한 번 게임 업계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14일 적용된 ‘PUBG: 배틀그라운드 37.1 업데이트’는 신작 발표 없이도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
첫째, 핵심은 차량이다라 할 정도로 부가티(BUGATTI) 컬래버레이션이 화제였습니다. ‘쿠페 RB’에 적용된 시론(Chiron) 기반 스킨 2종은 14종 외장 색상, 4종 인테리어, 7종 휠·캘리퍼 옵션을 지원해 커스터마이징 욕구를 자극했습니다. 🚗
둘째, UGC 알파가 대폭 확대됐습니다. 이제 플레이어는 언리얼 에디터 for PUBG를 통해 자체 맵·모드를 제작해 공식 매치메이킹으로 배포할 수 있습니다. 💡
UGC는 내부 개발 인력 한계를 넘어선 커뮤니티 동반 성장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개방형 플랫폼은 창작자 경제를 견인하고 장기 수명을 늘린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저가 만드는 ‘세 번째 맵’이 곧 라이브 서비스의 미래다.” – 게임 UX 컨설턴트 김민수1
셋째, 복고 감성 미니게임 ‘POBG’가 한정 복귀했습니다. 8비트 그래픽과 배틀로얄 규칙을 접목해 신규·복귀 이용자의 재접속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와 함께 ‘빵빵이의 일상’ 애니메이션과의 모바일 협업도 가동됐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스킨과 한정 이모트는 MZ 세대의 SNS 공유를 노린 선택이었습니다. 📸
인재 확보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AI Game Contents Programmer·Sr. Security Engineer 공고를 잇달아 공개하며 ‘딥러닝 기반 NPC·치트 대응’ 연구를 예고했습니다. 이는 AI 퍼스트 개발 문화를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크래프톤은 “자율·실험 중심 조직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기술 초격차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무 지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김창한 대표는 총 39억 원을 수령해 IT 업계 최고 보수를 기록했습니다.2 📈
또한 자회사 넵튠 지분을 120만 주 추가 매입해 45.0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e스포츠·메타버스 포트폴리오 강화 의도로 분석됩니다.
시장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NH투자증권은 “배틀그라운드 스팀 동접자가 패치 직후 20% 증가해 콘텐츠 주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인도 전용 BGMI 재출시, 사우디 투자 등 글로벌 확장이 맞물리며 글로벌 MAU는 1억 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업데이트 제대로 즐기는 법
- 스킨 구매는 26일 23:59까지 할인 적용
- UGC 모드는 ‘커뮤니티 탭’ → ‘알파’에서 즉시 플레이 가능
- POBG는 주말 한정, 매일 19:00~23:00 오픈
정리하면 크래프톤은 콘텐츠 혁신·AI 기술·지분 투자를 삼각 축으로 2025년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층적 전략은 ‘IP 생애주기 극대화’라는 궁극적 목표와 맞닿아 있습니다.
게이머에게는 풍부한 즐길 거리, 투자자에게는 성장 모멘텀, 개발자에게는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층적 가치 사슬이 구축된 셈입니다. 앞으로도 크래프톤의 행보가 게임 산업 변곡점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
1) 8월 14일 ‘게임스퀘어’ 기고문 발췌
2) 전자공시시스템 2025.08.14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