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리스천 호너가 레드불 레이싱 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국내외 주요 스포츠 매체는 10일 새벽(한국시간)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CEO 겸 팀 대표 크리스천 호너 해임’ 공식 성명을 잇따라 전하며 F1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1) 크리스천 호너 프로필과 커리어
호너는 1973년 영국 워릭셔에서 태어났으며, 2005년 만 31세 나이로 레드불 레이싱 최연소 팀 프린시펄에 선임됐습니다. 그는 세바스찬 베텔(2010~2013)과 맥스 베르스타펜(2021~2024)의 월드 챔피언 등극을 지휘하며 ‘전략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Attribution-ShareAlike 4.0
■ 2) 레드불 전성기의 지휘자
호너는 2010~2013시즌 컨스트럭터·드라이버 4연패를 달성하며 레드불을 메르세데스, 페라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톱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2021년에는 페레스·베르스타펜 듀오와 함께 하이브리드 터보 시대의 새로운 지배자로 귀환했습니다.
“우리는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레드불은 언제나 한계 너머를 향합니다.” – 2023 시즌 종료 후 호너 기자회견 中
■ 3) 해임 배경 – 내부 갈등·조사·스폰서 압박
이번 해임은 올 2월 불거진 ‘조직 내 부적절 행위 의혹’ 내부 감사가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글로벌 메인 스폰서 오라클과 다수 파트너사가 기업 윤리 강화를 요구하며 레드불 본사에 압박을 가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또한 최근 FIA(국제자동차연맹)가 팀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행동 강령(Code of Conduct)’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해 왔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4) 후임자는 로랑 메키스?
현지 매체는 로랑 메키스 레드불 주니어팀 RB(舊 알파타우리) 수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메키스는 페라리 스포츠 디렉터 출신으로, 규정 해석과 전략 수립 능력이 강점입니다.
레드불 모기업은 “조속히 안정적 리더십을 확립해 2025 시즌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라며 대대적 조직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5) 2025 시즌 판도 변화
F1 2025은 대규모 레귤레이션 개편 직전 시즌이어서 ‘개발 경쟁’이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호너 부재는 레드불의 의사 결정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맥라렌·페라리가 반격의 발판으로 삼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맥스 베르스타펜 계약(2028년까지)과 팀 잔류 의사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일부 외신은 “베르스타펜 측이 장기 프로젝트 로드맵 재검토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6) F1 커뮤니티 반응 🌐
FIA 공식 포럼, DCinside F1 갤러리, 레딧 r/formula1 등에는 ‘충격·아쉬움·새로운 시대’라는 키워드가 교차합니다. 팬들은 “호너의 공과 과를 냉정히 바라보자”, “팀 문화 쇄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 사진 재사용, 출처 동일
■ 7) 향후 시나리오
① 레드불 잔류 – 고문·어드바이저 형태로 ‘명예 복귀’ 가능성
② 타 팀 합류 – 아우디·아스톤마틴 등 신규 프로젝트 영입설
③ 모터스포츠 외부 – 스포츠 매니지먼트·미디어 해설 진출 시나리오
전문가들은 “F1 경험이 풍부한 호너가 곧바로 다른 팀으로 직행하기보다, 최소 한 시즌 재충전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8) 팬들이 궁금해하는 Q&A
Q. 2025 F1 캘린더에서 레드불 파워트레인 프로젝트는 계속되나요?
A. 예, 혼다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2026 파워유닛 로드맵은 변경 없이 진행됩니다.
Q. 호너 해임으로 레드불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축소되나요?
A. 현재로선 예산·스카우트 플랜 모두 기존 수준 유지가 유력합니다.
■ 9) 정리 및 전망
크리스천 호너 해임은 레드불 내부 문화 개선을 위한 ‘결단’이자, F1 리더십 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본 결정이 스포츠 윤리 강화와 경쟁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포뮬러 원 75주년’이 되는 2025 시즌, 레드불과 호너의 다른 길이 어떤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지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