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나띠, 과호흡 논란 후 빠른 회복…무대를 통해 증명한 ‘프로 아이돌’의 힘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2025-12-09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최근 공연 중 과호흡 증세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가,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투어에 정상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동시에 KGMA 2025에서 선보인 나띠의 ‘10 Minutes(이효리 커버)’ 무대가 온라인에서 집중 재조명되며, 나띠의 무대 장악력과 퍼포먼스 실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키스오브라이프 측 “과호흡 나띠, 안정 찾고 투어 합류”…건강 상태는?
9일 오전,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공연 이후 나띠가 과호흡 증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나띠는 관련 진료와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며,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예정된 투어 일정에 참여 가능한 상태라는 판단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멤버 나띠는 지난 ACON 2025 스케줄 직후 과호흡 증세로 진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입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스케줄을 조정하겠습니다.”
— S2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중
해당 소식은 네이트 연예 등 주요 포털 연예 섹션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팬덤을 넘어 일반 대중의 관심까지 모으고 있습니다.
KGMA 2025 오프닝을 장악한 나띠의 ‘10 Minutes’ 커버
나띠를 향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린 계기는 KGMA 2025 무대였습니다. 일간스포츠가 공개한 다시보기 영상에 따르면, 나띠는 행사 오프닝을 장식하며 이효리의 히트곡 ‘10 Minutes’를 완전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일간스포츠 측은 해당 무대에 대해 “10분이 아니라 10초면 충분했던 나띠의 ‘10 Minutes’”라며, 시작 10초 만에 관객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은 무대 장악력을 강조했습니다.
영상 속 나띠는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탄탄한 춤선, 여유 있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솔로 퍼포머로서의 잠재력까지 동시에 보여줍니다.
나띠, ‘키스오브라이프’ 중심 퍼포머로 떠오르다
키스오브라이프(KISSOFLIFE)는 데뷔 이후 퍼포먼스 중심의 신세대 K-POP 걸그룹으로 자리 잡은 팀입니다. 그 안에서 나띠는 강한 피지컬과 파워풀한 안무 소화력으로 그룹 퍼포먼스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열심히 안무 연습하는 나띠”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과 움짤들은, 나띠가 얼마나 연습량과 디테일에 공을 들이는 아티스트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틱톡·인스타그램을 달군 ‘나띠 룩·헤어·옆모습’ 밈
나띠의 인기가 단지 음악 팬층에만 머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TikTok과 인스타그램에서는 ‘나띠 검은바지’, ‘나띠 앞머리’, ‘나띠 옆모습’ 등 다양한 키워드로 숏폼 콘텐츠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나띠 검은바지” 관련 영상에서는 허벅지와 힙 라인을 살린 스타일링이 화제가 되며, 패션 태그와 함께 수많은 2차 창작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나띠 앞머리” 콘텐츠는 스타일링 튜토리얼로 재가공돼, Z세대 사이에서 실제 따라 하기 좋은 헤어 레퍼런스로 활용되는 모습입니다.
또 다른 숏폼에서는 “나띠 옆모습” 팬캠이 공유되며, #KISSOFLIFE #키스오브라이프 해시태그와 함께 K-POP 팬층 외 해외 이용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호흡’ 이슈 속 드러난 K-POP 산업의 스케줄 압박
이번 나띠 과호흡 사례는 아이돌 산업 전반에 걸쳐 꾸준히 제기돼 온 과도한 스케줄과 체력 소모 문제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합니다. 해외 투어와 시상식, 방송, 팬사인회 등 다층적인 활동이 겹치면서, 아티스트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도가 누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스케줄을 조정해달라”, “무대도 좋지만 나띠 건강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는 점차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아티스트 케어에 대한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나띠 무대가 사랑받는 이유 ①: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
KGMA 2025 무대 영상, 각종 팬캠, 그리고 ACON 2025 현장 반응을 종합해보면, 나띠의 강점은 한마디로 ‘라이브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아이돌’이라는 점입니다.
보컬과 댄스를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중간중간 팬들과 눈을 맞추거나 표정을 교감하는 여유가 돋보입니다. 특히 ‘10 Minutes’ 무대에서는 원곡 특유의 섹시함에, 나띠 특유의 발랄하고 직선적인 에너지가 더해져, 전혀 다른 곡처럼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띠 무대가 사랑받는 이유 ②: 패션·헤어까지 완성된 콘셉트 소화력
나띠는 무대 밖에서도 패션·뷰티 아이콘으로 부상 중입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회자되는 “나띠 검은바지” 스타일, 앞머리·묶은 머리 연출법은, 단순한 팬덤 소비를 넘어 데일리 패션·헤어 참고용 콘텐츠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뷰티 업계와 패션 브랜드들은 실제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를 모델로 기용하거나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며, ‘MZ 타깃 비주얼 레퍼런스’로서의 영향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호흡 이후 더 커진 팬덤의 결속…팬들이 만든 ‘보호 서사’
공연 후 나띠 과호흡 소식이 알려지자, 팬덤 커뮤니티와 SNS에는 “나띠 건강이 먼저입니다”, “조금 덜 보여줘도 괜찮으니 오래 봤으면 좋겠다”라는 글이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이는 K-POP 팬덤에서 자주 언급되는, 아티스트를 향한 ‘보호 서사’가 나띠에게도 본격적으로 쌓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화려한 퍼포먼스 뒤에 숨은 연습과 부담, 체력 한계 등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 팬덤 결속과 장기적인 인기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보는 나띠와 키스오브라이프의 향후 행보
가요계 관계자들은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의 현재 흐름을 두고, “퍼포먼스형 아이돌이지만, 동시에 개별 브랜드 가치를 빠르게 키우고 있는 사례”라고 입을 모읍니다.
시상식 무대, 글로벌 투어, 숏폼 바이럴이 맞물리며, 그룹과 개인 브랜드가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10 Minutes’ 무대의 화제성은, 향후 나띠의 개인 활동—예를 들어 솔로 프로젝트, 예능, 뷰티·패션 광고—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팬과 대중이 바라는 것: ‘더 자주’보다 ‘더 오래’
지금 나띠를 둘러싼 여론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더 자주 무대에 서는 것보다, 더 오래 건강하게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입니다.
과호흡 논란 이후에도 투어 합류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만큼, 소속사가 스케줄 조율과 건강 관리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는 단지 나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K-POP 산업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도 연결된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정리: ‘10 Seconds’ 만에 각인된 이름, 나띠
키스오브라이프 나띠는 KGMA 2025 ‘10 Minutes’ 무대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일시적인 과호흡 이슈 속에서도 빠른 회복을 알리며 팬들의 안도와 응원을 동시에 이끌어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강렬한 퍼포머로, 무대 밖에서는 패션·헤어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콘으로 존재감을 키우는 나띠가 향후 어떤 활동으로 K-POP 씬을 흔들지, 많은 이들이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에게는 10분이 아닌 10초면 충분했다는 사실입니다. ‘나띠’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기에는 말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