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움 대 삼성 4연전, 후반기 첫 빅매치가 열린다
2025 KBO리그 후반기는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4연전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두 팀은 17~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붙으며, 순위 경쟁과 기록 싸움이 동시에 펼쳐질 전망입니다.
1. 시즌 성적·순위 현황
삼성은 전반기 46승‧44패로 6위, 키움은 43승‧47패로 8위였습니다. 불과 3경기 차에 불과해 이번 시리즈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판도가 크게 뒤바뀔 수 있습니다.
2. 삼성, KBO 최초 3000승 카운트다운
삼성은 통산 2997승*2025.07.16 기준*을 기록 중입니다. 3승만 추가하면 KBO 역대 첫 3000승 금자탑을 쌓게 되며, 홈팬 앞에서 대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3. 키움, 설종진 감독의 ‘뛰는 야구’ 선언
키움은 후반기 슬로건을 “달리고 또 달리자”로 정했습니다. 전반기 도루 성공률 89.4%(리그 1위)를 바탕으로 기동력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입니다.
4. 포수 저지율 16.7%…삼성의 고민
삼성 포수진의 도루 저지율은 10개 구단 최하위입니다. ⏱️ 발 빠른 키움 타자들이 출루만 하면 경기 흐름이 급격히 기울 가능성이 큽니다.
5. 예상 선발 로테이션
17일 양현삼성 vs 장재영키움
18일 원태인 vs 안우진
19일 궈위안 vs 이승호
20일 백정현 vs 한현희
원태인·안우진 두 영건의 맞대결이 이번 시리즈 최대 하이라이트로 꼽힙니다.
6. ☔ 변수는 ‘대구 장맛비’
17일 대구 지역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 예보가 있습니다. 우천 취소가 나오면 더블헤더 혹은 월요일 경기 편성 가능성이 열려 불펜 운용 계산이 복잡해집니다.
7. 불펜·클로저 비교
삼성 세이브 투수 오승환은 최근 10경기 ERA 0.90으로 안정적입니다. 반면 키움 마무리 문성현은 피안타율이 0.312로 높아 끝내기 상황에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8. 타선 열쇠: 김현준 vs 이정후
삼성 1번 김현준은 WAR 3.4로 팀 내 최고, 키움 간판 이정후는 복귀 후 타율 0.411로 공포의 타자로 부활했습니다. 두 리드오프의 컨디션이 초반 분위기를 좌우합니다.
9. 관전 포인트 🔍
- 3000승 달성 여부
- 키움의 스몰볼·도루 쇼 성공률
- 양팀 영건 선발들의 이닝 소화력
- 우천 시 경기 일정 재편 가능성
- 티빙 ‘같이볼래?’ 실시간 채팅 중계새 서비스
10. 티켓·중계·굿즈 정보
17일과 18일은 이미 예매율 85%를 넘겼습니다. 티빙·SPOTV·KBS N 스포츠에서 전 경기 생중계하며, 스페셜 게스트와 소통하는 신규 스트리밍도 준비돼 있습니다. 구장 앞 KBO마켓 팝업스토어에서는 키움 리유저블백과 삼성 클래식 모자 등 한정판 굿즈를 판매합니다.
11. 전문가 분석 📊
스탯티즈에 따르면 키움은 득점권 타율 0.286으로 리그 2위, 삼성은 홈런 비중이 17.5%로 3위입니다. 즉 ‘키움은 연결’, ‘삼성은 장타’라는 뚜렷한 화력 방향성이 드러납니다.
12. 팬심·현장 분위기
키움 서포터즈 ‘히어로즈 군단’ 300여 명이 전세버스로 대구 원정을 예고했습니다. 삼성 응원단은 타이거 마스크 데이 이벤트로 역대 최대 응원전을 준비 중입니다.
13. 라이벌전 히스토리
2010년대 후반 ‘영건 더비’로 불린 두 팀의 맞대결은 고척 22:21, 대구 23:22로 통산 맞대결 승패도 팽팽했습니다. 이번 4연전 결과가 장기적 심리 우위까지 좌우할 수 있습니다.
14. 향후 일정·의미
삼성은 이후 LG·SSG 원정을 떠나고, 키움은 홈에서 한화·NC를 상대합니다. 이번 4연전 성적이 순위 경쟁 체력 안배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감독들의 전략 싸움이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15. 결론 및 전망 🔮
요약하면, ‘3000승’이냐 ‘도루 쇼’냐의 대결 구도입니다. 비 예보와 불펜 운영, 그리고 영건 선발들의 멘털 관리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분석됩니다. 팬들은 올여름 첫 주말, 대구에서 펼쳐질 ‘키움 대 삼성’ 맞대결을 통해 KBO리그 후반기 판도를 가늠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