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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장인’ 송성문, KBO 최고 3루수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자로…연말 시상식이 보여준 현재와 미래
키움 히어로즈 간판 타자 송성문, 골든글러브 유력·일구상 최고 타자상·ML 포스팅까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2025년 연말 각종 야구 시상식을 휩쓸며 KBO 리그 최고 3루수이자 메이저리그(MLB) 유력 도전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과정, 팀 선택을 둘러싼 논쟁, 그리고 ‘ML 적응’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구상 최고 타자상·수비상까지…시상식 휩쓰는 2025년
송성문은 2025년 일구상 최고 타자상을 비롯해 KBO 수비상(3루수), 각종 단체 시상식을 잇달아 수상하며 말 그대로 “연말에 가장 바쁜 야구 선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골든글러브는 꼭 받고 싶은 상입니다. 상을 마무리로 받고 나면, 그 이후에는 운동에만 더욱 집중하고 싶습니다.”
– 시상식 후 송성문 소감보도 인용
‘데뷔 첫 골든글러브 유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단순히 타율뿐 아니라 장타력, 출루 능력, 3루 수비 지표 전반에서 KBO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무명 설움 딛고 KBO 최고 타자로…“이젠 자신감이 찼다”
송성문의 2025년은 ‘무명 설움에서 KBO 최고 타자’로 올라선 지난 2년을 증명하는 시즌이었습니다.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송성문은 스스로를 “알을 깨고 나온 뒤, 최상위 타자로 2년을 뛰었다”고 평가하며 “어떤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송성문은 KBO 리그에서 이미 컨택 능력, 장타력, 선구안을 모두 갖춘 완성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타격 장인’이라는 별명은 수년간의 꾸준한 타격 폼 수정과 데이터 분석, 상대 투수 공략 패턴 연구가 합쳐진 결과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MLB 포스팅 도전…“정신없어서 긴장할 틈도 없다”
2025년 겨울, 송성문 앞에는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놓여 있습니다. 바로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통한 미국 진출 도전입니다.
연말 시상식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메이저리그 진출 관련 질문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는 “시상식 스케줄이 너무 많아 포스팅을 두고 긴장할 틈도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O에서 보여준 2년을 믿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든 제 야구가 통할 거라 생각합니다.”
– 송성문, 메이저리그 도전 각오인터뷰 인용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는 만큼, 리그 관계자들은 이번 겨울을 송성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다저스 가면 안 된다?” 강정호가 던진 팀 선택 화두
키움 히어로즈 출신 메이저리거 1호였던 ‘킹캉’ 강정호 역시 후배 송성문의 MLB 도전에 조언을 보냈습니다.
강정호는 자신의 채널에서 “송성문이 가장 가지 말아야 할 팀 1위는 LA 다저스”라고 밝히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빅마켓 구단은 경쟁이 치열하고, 기회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출장할 수 있는 팀을 고르는 것이 커리어에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 강정호, 메이저리그 선배로서 남긴 조언발언 취지 요약
이어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송성문이 피해야 할 팀, 가야 할 팀”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마이애미, 오클랜드, 워싱턴 등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하면서도 기회를 얻을 여지가 있는 팀들을 ‘적합한 선택지’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다저스 러브콜 실체? 김혜성에게 “송성문 어떤 선수냐”
한편 미국 현지에서 나온 LA 다저스의 관심 보도는 단순 ‘뇌피셜’이 아니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인용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미 지난해부터 송성문을 꾸준히 지켜봐 왔고, 같은 팀 동료였던 김혜성에게 “송성문은 어떤 선수냐”는 질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보도로 인해 “정말 다저스가 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과, 강정호의 조언을 떠올리며 “관심은 반갑지만,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송성문이 어느 팀에서 가장 많은 타석과 꾸준한 수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도전, 남은 과제는 ‘언어와 적응’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언어·문화 적응 문제도 빠지지 않고 거론됩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송성문은 아직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정후, 김혜성도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라며 농담을 건네면서도,
“막상 시즌이 끝나면 쉬고 싶다가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는 통역 지원이 이뤄지지만, 클럽하우스 소통·현지 생활·미디어 인터뷰에서 언어 능력은 곧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야구 관계자들은 “기량은 이미 검증됐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언어·피지컬·수비 포지션 유연성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왜 지금, 왜 송성문인가…ML 스카우트가 보는 포인트
해외 스카우트들이 송성문에게 매력을 느끼는 지점은 크게 네 가지로 정리됩니다.
- 1. KBO 리그에서 증명된 타격 생산성 – 2년 연속 최상위권 OPS와 장타율, 고른 타구 분포
- 2. 3루 수비 능력 – KBO 수비상,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로 꼽힐 정도의 안정감
- 3. 나이와 커리어 타이밍 – 만 29세, ML 진출에는 최적의 전성기로 평가되는 시점
- 4. 멘털과 경쟁 의지 – 무명 시절을 딛고 정상권으로 올라온 과정에서 드러난 끈기
반면 리그 관계자들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주목할 약점으로 메이저 상위 레벨 투수들의 빠른 패스트볼과 브레이킹볼 대응, 대체 포지션 소화 능력, 부상 리스크 관리 등을 꼽습니다.
팀 선택 전략: ‘빅마켓 vs 중소 마켓’ 무엇을 봐야 하나
강정호의 “다저스 가지 말라”는 발언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빅마켓 구단 vs 중소 마켓 구단’ 논쟁이 뜨겁습니다.
메이저리그 이적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강조합니다.
- 빅마켓 구단 – 높은 연봉과 주목도, 그러나 치열한 경쟁·짧은 인내심
- 중소 마켓 구단 – 비교적 넉넉한 적응 기간, 꾸준한 출장 기회 가능성
- 내부 뎁스와 로스터 구성 – 같은 포지션 빅리거와의 경쟁 구도, 유틸리티 기용 여부
- 코칭 스태프 성향 – 아시아 선수 활용 경험, 스윙 수정·수비 포지션 전환에 대한 유연성
송성문 역시 여러 인터뷰에서 “많이 뛰는 팀, 꾸준히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와 KBO 리그에 남기는 의미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개인 커리어를 넘어, 키움 히어로즈와 KBO 리그 전체에도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이미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등이 잇달아 해외에 진출한 가운데, 또 한 명의 키움 출신 내야수가 MLB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히어로즈 내야수 계보’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그 차원에서도 KBO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더해줄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리그 최정상급 타자가 전성기에 도전하는 케이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현실적인 체크 포인트
송성문의 행보를 지켜보는 팬과 야구 팬덤이 실제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스팅 결과는 언제쯤 윤곽이 나오나구단·ML 협상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
- 계약 조건 – 보장 연수, 옵션, 마이너리그 조항 등
- 3루 고정인지, 1루·지명타자·유틸 내야수로도 기용될지
-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가 실제 협상 가치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
야구계에서는 “연말 시상식에서의 존재감, 골든글러브 수상 여부가 곧바로 계약 조건을 바꾸지는 않더라도, 스카우트·프런트의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금장갑 끼고, 이제는 빅리그로” 송성문의 다음 장
2025년 겨울, 송성문이라는 이름은 KBO 골든글러브, 일구상 최고 타자상, 메이저리그 포스팅이라는 세 키워드로 압축됩니다.
연말 시상식장에서 그는 연신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도, 머릿속 한켠에는 분명 새로운 리그에서의 도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감이 찼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KBO에서 해낸 것처럼, 어디서든 제 야구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 송성문, 전성기를 향한 다짐
연말 내내 계속되는 ‘송성문 러브콜’과 ‘팀 선택 논쟁’은, 동시에 KBO 리그가 여전히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중요한 관심 대상이라는 사실도 함께 보여줍니다.
황금장갑을 손에 쥔 뒤, 어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그라운드 위에 서게 될지가 이제 야구 팬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