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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캄보디아 전쟁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4일 새벽, 수린주–우다르미언쩨이주 접경에서 발생한 다연장로켓포 교전으로 태국 민간인 2명, 군인 2명이 숨졌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먼저 영토를 침범했다”고 주장했고, 태국 총리실은 “캄보디아 드론 정찰이 발단”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4일 08:20 캄보디아군이 BM-21 로켓 12발을 발사, 대응 사격을 개시했다.” — 태국 육군 대변인
이번 사태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이 다시 폭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웁니다. 양국은 1907년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시절 그어진 국경선 문제를 두고 수십 년간 대치해 왔습니다.
특히 프레아 비헤어 사원·타무언 톰 사원 일대는 2008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충돌이 벌어진 곳입니다.
이번에는 지뢰 폭발이 불씨였습니다. 23일, 태국 순찰대 차량이 미제거 지뢰를 밟아 병사 3명이 중상을 입었고, 태국이 즉각 “캄보디아 책임”을 공식 제기했습니다.
태국 외교부는 같은 날 프놈펜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고, 캄보디아 대사 추방까지 단행해 외교관계가 사실상 단절됐습니다.
전문가들은 ASEAN 공동 대응이 관건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미얀마 사태, 남중국해 갈등 등으로 공동 외교 노선이 이미 흔들리는 상황이라 실효성은 미지수입니다.
국제 유가·원자재 가격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두바이유가 장중 2% 상승했고, 태국 방콕 SET지수는 1.8% 급락했습니다.
관광 업계도 비상입니다. 방콕·프놈펜을 오가는 항공편은 일부 결항됐고, 대한항공·에어프레미아는 “태국 캄보디아 전쟁 관련 안전 공지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 24일 교전 현장을 포착한 영상 캡처 | 출처: YTN YouTube
한국 외교부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전 지역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로 상향 검토 중입니다. 현지 체류 국민 약 7,800명에게 안전 메시지가 발송됐습니다.
왜 지금 다시 총성이 울렸나?
① 군부 중심 정치 변동: 태국은 총선 후 연립정부 내분, 캄보디아는 훈 마네트 총리 체제 안착으로 민족주의 드라이브가 필요했다는 분석입니다.
② 자원 확보 경쟁: 메콩강 유역 희토류·석유 탐사권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③ 대외 변수: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두 나라가 각각 군사 협력 파트너를 다변화하면서 무력 시위가 잦아졌습니다.
전쟁 시나리오는?
• 국지전 후 휴전(60%) – 2011년처럼 ICJ 중재 가능.
• 확전(25%) – 빈약한 통제선, 민간인 대피 지연이 변수.
• 전면전(15%) – 양국 GDP 대비 군사비 1.2%대라 장기전은 난망.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현수 교수는 “태국 캄보디아 전쟁이 장기화되면 메콩 경제권 공급망이 붕괴돼 글로벌 전자·섬유 기업에도 충격이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PrayForThailand”, “#StopCambodiaWar” 해시태그가 150만 회 이상 언급되며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
네이버·다음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태국 전쟁·캄보디아 전쟁 키워드가 상위권을 점령, 정보 혼란이 커지고 있어 출처 확인이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체류자는 현금·여권·통신수단을 상시 휴대하고, 집회·시위와 군사시설 접근을 삼가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태국 캄보디아 전쟁 관련 속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