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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颱風)은 열대해상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저기압으로, 우리나라 여름·가을철 기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상 변수입니다.


3일 새벽 기준 기상청 태풍감시센터제8호 태풍 ‘꼬마이’제9호 태풍 ‘크로사’가 북서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태풍 모두 중심기압 985hPa 내외의 중간 세력을 유지하며 중국 상하이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을 이동 중입니다.


태풍 위성사진사진=MSN 캡처

기상청 예보 모델에 따르면, 꼬마이는 3일 오후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크로사는 해수면 온도 29℃ 이상의 고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태풍 분류 기준은 최대풍속 17m/s 이상일 때 ‘태풍’으로 명명되며, 25m/s 이상이면 ‘강한 태풍’으로 격상됩니다.

최근 10년간 한반도를 스친 태풍 중 초강력 등급은 단 3개뿐이지만,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강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해수면 온도 1℃ 상승은 태풍 강도 상승을 의미한다” — 기상청 김도현 예보관

실제로 2022년 태풍 ‘힌남노’는 제주 남쪽 해역 30℃ 고수온에서 초속 54m까지 급격히 발달하며 기록적 피해를 남겼습니다.

태풍 갤러리 이미지사진=디시인사이드 태풍 갤러리


⚠️ 피해 최소화를 위한 5대 대비 요령

  1. 주택 점검 – 창문 방풍판 설치, 배수구 청소, 옥상 물건 고정
  2. 비상 물품 – 손전등·휴대용 보조배터리·생수·비상식량 준비
  3. 실시간 정보 확인 – 기상청 특보현황 수시 체크
  4. 대피로 사전 확인 – 저지대 거주자는 인근 대피소 위치 미리 숙지
  5. 차량 관리 – 침수 우려 지역 주차 금지, 연료 만충 유지

특히 해안가·하천 주변은 폭풍해일과 급격한 수위 상승 위험이 있으므로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산사태 취약 지역 주민은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행정안전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위험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행·항공업계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국제선 일부 노선을 탄력 운항하며, 국내선은 기상 악화 시 당일 취소 가능성을 고객에게 사전 공지 중입니다.

보험 업계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며, 태풍 피해 시 노트북·가전·자동차 손상 보상 범위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조언합니다.


경제적 파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농업 분야는 벼 도복·과수 낙과 피해로 수확량 감소 우려가 제기되며, 두산에너빌리티·한화오션 등 조선·발전 기업은 조립 야드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반면, 방재·풍력 관련 친환경 산업은 긴급 수요 증가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후전문가들은 “엘니뇨가 동반된 올해는 9~10월 추가 태풍 가능성도 크다”면서, 장기 방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태풍 정보일본기상청 다국어 페이지태풍 커뮤니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경로 변동·피해 규모·정부 대책을 신속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