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가가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asdaq)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종가는 250달러 선을 맴돌았으며, 시가총액이 재차 8,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성장세 속에서도 일론 머스크 CEO의 공격적 사업 전환이 투자 심리를 흔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핵심 이슈 1‧ 도조 프로젝트 중단
ⓒZDNet Korea
블룸버그·ZDNet 등은 “테슬라가 AI 슈퍼컴퓨터 ‘도조(Dojo)’ 개발팀을 해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부 인력 약 20명이 다른 부서로 재배치돼 NVIDIA·삼성전자 등과 협력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테슬라는 단기적으로 외부 GPU 의존도를 높이지만, 자율주행 알고리즘 학습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 – 익명 관계자
🔍 핵심 이슈 2‧ 유럽 판매 역주행
7월 유럽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1.6% 감소했습니다. 독일·프랑스·영국 시장에서 중국 전기차와 폭스바겐 ID 시리즈가 점유율을 빼앗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가 관계자는 “가격 인하 경쟁이 장기화되면 영업이익률이 10%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핵심 이슈 3‧ 오토파일럿·FSD 업데이트
나무위키·미 교통안전청(NHTSA) 자료에 따르면, 오토파일럿은 SAE 2단계 ADAS 수준입니다. 테슬라는 2026년 ‘레벨4’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고수했습니다.
최근 v12.5 베타가 배포돼 교차로 인식률이 14%p 개선됐으며, 한국 역시 연내 FSD 구독형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 자본시장 반응
야후 파이낸스 집계 기준, 기관 투자가들은 도조 중단 발표 직후 24시간 동안 2,400만 주를 순매도했습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에너지 저장 및 로봇 택시 가치가 과소평가됐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디파이 플랫폼 팬케이크스왑은 TSLA 토큰화 주식 무기한 계약을 도입해, 블록체인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 글로벌 생산 전략
메가팩 공장이 캐나다 퀘벡에 신설될 예정이며, 멕시코 기가팩토리 착공은 ‘하반기 토지 허가’ 절차가 변수로 남았습니다.
한편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연간 120만 대 생산 체계를 갖추며 ‘모델3 하이랜드’ 수출 거점으로 재정비되고 있습니다.
⚙️ 신차 로드맵
테슬라는 2025년 상반기 ‘컴팩트 EV(일명 모델2)’를 공개하고, 같은 해 말 ‘사이버트럭 해외형’을 유럽 안전 규제에 맞춰 출시할 계획입니다.
업계에서는 평균 판매가가 3만 달러 이하로 내려갈 경우, 유럽 판매 부진을 만회할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그래프 한눈에
ⓒYahoo Finance
그래프에서 확인되듯, 6월 중순 290달러 고점을 기록한 이후 20% 조정을 거쳤습니다. 기술적 분석상 24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합니다.
📌 투자 포인트
1) 에너지 저장 솔루션 매출 비중이 1년 새 12%→16%로 확대됐습니다.
2) 자율주행 구독 수익이 2027년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증권가는 “장기 보유자에게만 매력적”이라는 신중론을 유지했습니다.
🤖 결론
테슬라는 AI 투자 축소·유럽 부진·경쟁 심화라는 삼중고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 사업과 소프트웨어 구독모델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와 소비자는 단기 호재‧악재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혁신 포트폴리오’가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재편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