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런던이 새 사령탑을 맞이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고 본격적인 리빌딩에 착수했습니다.
덴마크 출신 토마스 프랭크는 브렌트퍼드에서 혁신 전술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토트넘행이 확정된 뒤 그는 “클럽 DNA와 팬들의 열정을 하나로 묶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프랭크 감독은 부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위대한 선수’라 치켜세우면서도, 동시에 “공백을 메울 젊은 재능이 이미 준비돼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기성 스타 의존도를 낮추고 스쿼드 깊이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입니다.
● 전술 키워드 1: 3-5-2↔4-3-3 스위칭
프랭크 감독은 빌드업 단계에서 3-5-2, 전환 상황에서는 4-3-3을 사용합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핵심입니다.
“유연한 포메이션이야말로 현대 축구의 해답입니다.” – 토마스 프랭크
실제로 브렌트퍼드 시절 그는 90분 동안 평균 75회 포메이션 전환을 기록해 EPL 1위를 기록했습니다.
● 전술 키워드 2: 하이프레스 & 역습
토트넘은 이미 히샬리송·브레넌 존슨 등 스피드 자원이 풍부합니다. 프랭크 감독은 하프라인 위에서 상대 빌드업을 제한, 곧장 직선적 역습으로 연결하는 ‘⚡️ 8초 룰’(볼 탈취 후 8초 안에 슈팅) 적용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와 브레넌 존슨의 측면 폭발력을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 이적시장 전략
1)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프랭크는 “클럽에 오고 싶지 않은 선수라면 나도 원치 않는다”라며 강경했습니다.
2) 대안으로 마티스 텔(바이에른)·윌슨 오도베르(리그1)를 지목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20대 초반, 스피드와 드리블에 강점을 지닌 윙/세컨톱입니다.
3) 수비 보강은 좌·우 풀백 동시 보강이 핵심입니다. 도허티·세세뇽 이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반 페레스(라리가)와 접촉 중입니다.
● 손흥민 활용법
프랭크는 손흥민에게 ‘플로팅 스트라이커’ 역할을 부여했습니다. 전방에 고정되지 않고,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패스 중계와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시즌 내내 xG뿐 아니라 xA(예상 어시스트) 지표도 끌어올려, 득점·도움 동시 10+ 달성을 노릴 수 있습니다.
● 주장 히샬리송 신뢰 발언
프랭크는 “히샬리송이 나의 9번”이라며 주전 원톱 확정 의사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선수단 내 경쟁 구도를 확실히 하면서도 심리적 안정을 부여하는 선택입니다.
“경기마다 120% 헌신하는 선수를 주장으로 세우겠다.” – 토마스 프랭크
● 데이터로 본 프랭크 효과
브렌트퍼드(2024/25) 기준, 전방 압박 성공률 1위(31.6%), 세트피스 득점 18골(리그 2위)입니다. 토트넘 합류 후에도 킥 전담 코치를 동반해 세트피스 특화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제임스 매디슨·데스티니 우도기 키커 라인을 활용해 VAR 전후 패턴까지 세분화한 전술이 도입됩니다.
● 북런던 더비 관전 포인트
아르테타의 아스널과 맞붙을 첫 더비에서 프랭크는 4-4-2 다이아몬드로 변형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아스널의 역삼각 빌드업을 중원 압박으로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양 팀 모두 세트피스 정확도가 높아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북런던 더비는 내달 15일 21:30(한국시간) 킥오프입니다.
● 팬·구단 소통 강화
프랭크 감독은 SNS 라이브 ‘스퍼스 인사이트’를 신설, 매 경기 전 전술 브리핑을 팬들과 공유합니다. 이는 구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팬층 유입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구단 측은 “모든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제공해, 한국 팬과의 거리를 좁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토마스 프랭크의 핵심 가치는 유연성·데이터·소통입니다. 올 시즌 토트넘이 보여줄 새로운 축구는 손흥민의 클럽 레전드 지위, 그리고 북런던의 지형도까지 뒤흔들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 8월 말 프리 시즌 마지막 평가전에서 토트넘 vs 레버쿠젠이 예정돼 있습니다. 프랭크 체제 전술 실험의 최종 리허설이 될 이 경기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미지 출처: MS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