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여전히 취업·승진 필수 스펙인가…2025년 토익 시험 완전 정리
라이브이슈KR │ 교육·취업 desk
토익(TOEIC)은 여전히 국내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되는 영어 공인시험입니다.
전 세계 160개 이상 국가, 14,000여 개 기관이 활용하는 시험인 만큼, 한국에서도 기업 채용과 승진, 해외 파견의 표준 영어 평가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토익 시험, 어떤 시험인가요?
토익은 정식 명칭으로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입니다.
이 시험은 일상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듣기(LISTENING)와 읽기(READING) 영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토익 점수는 10점에서 990점까지 부여되며, 국내 대다수 기업이 600~900점 구간을 채용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특히 대기업·공기업·금융권에서 토익 점수를 입사 및 승진의 최소 요건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습니다.
토익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
TOEIC® 공식 사이트에서는 시험 일정, 접수, 성적 확인까지 토익 관련 대부분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이 사이트에서 정기시험 일정, 원서 접수 기간, 고사장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후에는 성적 조회 및 성적표 출력도 가능합니다.
핵심 팁
토익 응시를 계획하고 있다면, 접수 시작일 오전에 미리 로그인해 고사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지역 고사장은 접수 시작 후 수 시간 이내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익스피킹, 말하기 점수의 중요성 커진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는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의 비중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습니다.
토익스피킹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토익스피킹은 직장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말하기 및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소개돼 있습니다.
특히 항공사, 호텔, IT기업, 글로벌 스타트업 등에서는 서류 전형에서부터 토익스피킹 점수를 별도 항목으로 요구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토익 점수를 중시해 온 국내 기업들이, 실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점적으로 보겠다는 흐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학원·인강 시장, ‘토익 단기 완성’ 경쟁 치열
토익의 영향력이 이어지면서 국내 어학원과 온라인 강의 플랫폼들은 ‘단기 고득점’을 내세운 강좌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YBM어학원, 해커스어학원, 시원스쿨 등 주요 교육 업체는 실제 토익 기출 유형을 활용한 집중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수험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YBM어학원은 ‘파워토익’, ‘미친토익’ 등 브랜드형 토익 강의를 통해 전국 단위로 강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커스어학원은 12월 21일 ‘토익 800+ 벌크업 특강’처럼 특정 점수대를 목표로 한 무료 특강과 필살 자료집을 제공하며, 토익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기반 토익 학원, 방학·연말 특강으로 수요 공략
서울·수도권 뿐 아니라 대구, 부산, 인천 등 지역 거점에서도 토익·토익스피킹 학원들이 방학 시즌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X(옛 트위터)에서는 #대구토익, #토익학원과 같은 해시태그를 통해 겨울방학 단기 토익반, 2주완성 반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부 학원은 ‘2주 단기 토익’, ‘28시간 토익스피킹 완성’ 등 초단기 집중 과정을 내세워 학기 중 시간을 내기 어려운 대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대학 내에서도 겨울방학을 활용한 교내 토익·토익스피킹 집중 과정을 개설하며, 성적에 따라 장학금이나 비교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왜 2025년에도 토익인가…취업·승진에서의 실제 활용
전문가들은 토익의 지속적인 인기를 무엇보다도 “채용·인사 시스템에 깊이 녹아든 시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국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토익 점수를 통해 지원자의 기본적인 영어 독해력과 청해력을 빠르게 가늠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 군 장교·부사관 선발, 일부 국가장학금 및 교환학생 선발에서도 토익 점수를 활용하고 있어, 대학생 필수 스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해외 법인 발령, 단기 연수, 글로벌 프로젝트 배치 시 토익 및 토익스피킹 기준 점수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험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토익 학습 전략
토익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얼마나, 어떻게 공부해야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전문 강사들은 공통적으로, 현재 수준과 목표 점수에 따라 학습 기간과 전략을 세분화할 것을 조언합니다.
- 기초 수준(500점 미만) : 기본 문법·단어와 함께 LC 쉐도잉, RC 구문 독해를 병행할 것을 권장합니다.
- 중급 수준(600~700점대) : 파트별 시간 관리 훈련, 실전 모의고사 위주로 점수 상승 폭을 키우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 고득점(800점 이상) : 자주 틀리는 유형을 분석해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익스피킹의 경우, 만능 템플릿 암기보다는 기본 문장 구조와 시제, 연결 표현을 확실히 익히고, 실제 녹음·발화를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토익 준비, 혼자 할까 학원 갈까…선택 기준은
토익을 준비하는 방식은 크게 독학과 학원·인강 수강으로 나뉩니다.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싶은 수험생은 교재와 온라인 무료 자료를 활용한 독학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단기간에 점수가 필요할 경우 학원 등록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합니다.
- 독학에 적합 : 자기 주도 학습이 익숙하고, 시험 경험이 있으며, 목표 점수까지 여유 기간이 충분한 경우
- 학원·인강 권장 : 토익이 처음이거나, 문법·리스닝 기초가 부족하고, 단기간에 점수 향상이 필요한 경우
최근에는 오프라인 학원 수업과 온라인 인강, 스터디 그룹을 혼합하는 방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생·취준생, 연말·방학 시즌 ‘토익 몰입기’
연말과 겨울방학은 토익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학습 계획을 세우는 시기입니다.
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담주부터 토익 시작해야 해서 더 바빠질 예정”과 같은 글이 다수 올라오며, 토익 준비를 선언하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수원대학교 등 여러 대학은 겨울방학 기간 토익·토익스피킹 집중 과정을 운영하며, 일정 점수 취득 시 비교과 포인트나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토익은 단순한 시험을 넘어, 방학 기간 자기계발의 대표적인 목표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영어의 시대’ 속에서 본 토익의 의미
인공지능 번역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기업과 기관은 여전히 영어 활용 능력을 인재 선발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은 그 가운데서도 측정 기준이 명확하고, 점수 비교가 용이한 시험이라는 이유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토익 점수 그 자체가 능력을 모두 말해주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서의 역할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또한 토익 준비 과정에서 쌓은 단어·문법·리스닝·리딩 실력은 실제 업무에서 영어 보고서 작성, 이메일 소통, 화상회의 참여 등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토익 준비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토익은 많은 이들에게 압박과 스트레스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커리어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수험 전문가들은 토익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조언을 내놓습니다.
① 먼저 목표 점수와 기한을 구체적으로 정할 것
② 매일 최소 1~2시간, 루틴화된 공부 시간을 확보할 것
③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기시험 일정을 먼저 잡고, 시험일을 기준으로 역산해 학습 계획을 세울 것
④ 토익스피킹이 필요한 직무라면, 늦지 않게 말하기 시험도 병행할 것
토익은 짧은 시간에 끝나는 단거리 레이스가 아니라, 꾸준함이 성패를 좌우하는 중거리 레이스에 가깝습니다.
2025년,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 목표 점수를 달성하기를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