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 왓챠기업회생 절차에 들어섰습니다. 국내 1세대 OTT 플랫폼의 변화가 한국 콘텐츠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는 4일 왓챠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1). 이에 따라 채권 신고·구조조정·투자 유치 등이 법원 관리 아래 진행됩니다.

“회생 신청은 투자사 주도로 이뤄졌지만, 우리는 서비스 정상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 박태훈 대표

왓챠 로고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2011년 영화 추천 서비스로 시작한 왓챠는 2016년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출시 후 K-OTT 붐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공룡 OTT와의 경쟁, 공격적 콘텐츠 투자 부담으로 유동부채가 자산보다 907억 원 많아졌습니다📉.

경쟁 OTT 월 이용료는 평균 9,900원인데 비해 왓챠는 7,900원으로 방어했으나, ARPU 개선이 지연됐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는 채권자 협의를 통해 콘텐츠 판권 재협상·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왓챠 서비스 화면
이미지 출처: JTBC

2) 재판부는 “현 시점에서 기업 계속 가치청산 가치를 웃돈다”는 판단을 밝혔습니다.

현재 서비스·앱·고객센터는 평소와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구독자는 따로 조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8월 신규 라인업으론 중드 ‘환우’, 일드 ‘DOPE’, 국내 오리지널 예능 ‘살롱드돌’ 등이 예정돼 있어 콘텐츠 갈증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업계는 왓챠의 회생 성공 여부를 국내 OTT 산업의 전환점으로 평가합니다. 성공 시 ‘경쟁력 있는 국산 OTT’ 모델이 재정립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 의견콘텐츠경제연구소 : “사용자 맞춤 추천 알고리즘은 아직도 글로벌 최고 수준입니다. 투자 유치만 성공한다면 반등 여지는 충분합니다.”

소비자 커뮤니티에서는 “왓챠만의 큐레이션을 계속 쓰고 싶다”는 충성 고객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푹(POOQ)’ 합병 사례처럼, 향후 M&A 또는 전략적 제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결국 기업회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왓챠가 내세운 ‘발견의 기쁨’을 다시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