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건 로저스가 2025년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습니다. 애스턴 빌라의 핵심 미드필더인 그는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도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로저스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8골 1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0대 초반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토트넘 내부 데이터 팀은 자체 확률 시스템을 통해 로저스의 영입 성공률을 64.7%로 산출했습니다. 공격 전환 속도와 전방 압박 수치가 리그 상위 10% 안에 들었다는 점이 고평가의 핵심 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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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아스널은 8,000만 파운드(약 1,505억 원)라는 거액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중원 세대 교체를 위한 ‘대형 투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로저스를 매각 리스트에 올려두지 않았다” — 파브리시오 로마노, 이적시장 전문 기자
실제로 빌라 구단은 “절대 판매 불가”라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로저스는 수비 가담 지표 1.7회/90분으로 팀 압박 전술의 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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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의 이탈 공백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로저스는 측면·중앙·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적임자로 꼽힙니다.
반대로 아스널은 듀얼 8번 자리에 창의성과 압박 저항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로저스의 양발 패스 성공률 87%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적료 협상은 변수입니다. 빌라는 로저스와 2029년 여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해 바이아웃 조항도 없앴습니다1. 때문에 협상 테이블에 오르기 위해서는 ‘선수 의사’가 핵심 열쇠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로저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빌라 팬들의 열정은 내 경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해 잔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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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문가들은 “톱6 구단들의 자금력과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사이에서 적정선을 찾는 싸움”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포지션 다재다능성이 희소 자원으로 평가받는 현재 트렌드도 로저스의 몸값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 커뮤니티에서는 “엘카누스 vs 모건 로저스” 영입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공식 오퍼가 언제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로저스가 결국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1계약 정보는 영국 현지 매체 ‘기브미스포츠’ 8월 21일자 보도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