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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 주장 체제를 공식화했습니다. ⚽️


토트넘은 2023-24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EFA 슈퍼컵 진출권을 확보했고, 오는 8월 파리 생제르맹과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슈퍼컵 맞대결은 단판이지만 시즌 초반 팀 분위기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 빌드업을 더 빠르게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프리시즌 4경기에서 토트넘은 평균 63% 점유율, 경기당 슈팅 18.5개를 기록하며 하이라인 압박을 실험했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선수단이 하나로 뭉치면 트로피는 따라올 것”이라며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

토트넘 선수단
▲ 토트넘 선수단(출처: BBC Sport)

그는 지난 시즌 리그 18골·7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팀 득점 1순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스프린트 횟수가 경기당 19.6회로 리그 3위에 오르며, 나이를 무색케 하는 체력을 증명했습니다.


수비진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강화합니다.

로메로는 인터셉트 2.4회, 성공 태클 3.1회로 ‘포스테코글루 볼’의 최후방 스위퍼로 낙점됐습니다.

“우리는 수비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 로메로

그의 하프라인 돌파는 카운터 프레스 전술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중원에는 스웨덴 유망주 루카스 베리크발이 합류해 빅리그 데뷔를 준비합니다.

베리크발은 볼 운반 평균 거리 9.8m, 전진 패스 성공률 87%로 볼 운반형 8번 자원으로 평가됩니다.

그와 짝을 이룰 제임스 맥애티 임대 영입도 유력하며, 창의적 패스 옵션이 다층화될 전망입니다.


공격진에서는 리샤를리송포스트 플레이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는 프리시즌에서 공중볼 경합 승률 68%를 기록해, 손흥민·쿨루셉스키에게 세컨드 볼 기회를 꾸준히 제공했습니다.

토트넘 스타디움
▲ 슈퍼컵 개최지 프리울리 스타디움(출처: UEFA)


양 풀백의 변화도 주목됩니다. 👍

포루와 우도기는 인버티드 풀백으로 중앙 숫자를 늘리며, 수비 전환 시엔 4-4-2 블록을 형성합니다.

이에 따라 중원 숫자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1·2선을 수치적 압도로 봉쇄한다는 계산입니다.


구단 경영 측면에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지속 가능한 투자”를 강조했고, 실제 순지출 6,5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재정 건전성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팬 커뮤니티 ‘Change For Spurs’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며 여전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스케줄도 빡빡합니다. 📅

토트넘은 8월 슈퍼컵 이후 맨체스터 시티·뉴캐슬과의 리그 연전을 앞두고 있어, 초반 5경기 성적이 시즌 모멘텀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슈퍼컵 직후 72시간 만에 치러지는 시티전은 체력 관리가 승부의 열쇠입니다.


전술 분석가들은 Expected Goals(xG) 지표를 주목합니다.

토트넘은 작년 평균 xG 1.87로 리그 4위였으나, 실점 예방 지표(xGA)가 1.65로 12위에 머물렀습니다.

따라서 “효율적 압박·스리맨 세트피스 변형”이 병행되지 않는 한, 승점 관리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긍정적 요소도 많습니다. 🌟

유망주 브렌난 존슨이 2선과 윙백을 오가며 전술 유연성을 제공하고, 알피 화이트맨 골키퍼는 빌드업 참여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유스 팀 ‘NextGen Spurs’가 PL2 연속 우승으로 파이프라인을 튼튼히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토트넘은 손흥민·로메로 중심의 이중 리더십,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축구 철학, 재정 균형 유지라는 세 기둥으로 새 시즌을 맞이합니다.

슈퍼컵에서 확인될 전술 완성도가 프리미어리그·챔피언스리그 도전의 잣대가 될 것이며, 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

라이브이슈KR는 슈퍼컵 현장과 시즌 개막 라운드까지 실시간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