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 무대가 ‘통신사 더비’ 재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T1과 KT 롤스터가 각각 Top Esports, Gen.G를 상대로 일전을 벌이며 결승행 티켓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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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로 보는 통신사 더비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시작된 SKT-KT 라이벌 구도는 LCK(전 OGN LoL)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2013년 ‘Faker 데뷔 시즌’ 이후 두 팀은 결승·플레이오프마다 격돌하며 ‘통신사 더비’라는 별칭을 굳혔습니다.
2️⃣ 월즈에서의 첫 정면충돌 가능성
양 팀은 국제 대회에서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KT가 Gen.G를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10월 28일·현지 기준)했으며, T1이 TES를 넘는다면 사상 첫 월즈 결승 통신사 더비가 완성됩니다.
“정규 시즌 상대 전적보다 국제전 한 판이 더 중요하다.” — LCK 해설진
3️⃣ T1, ‘신구 조화’의 새 챕터
베테랑 Faker와 네 명의 신예가 구축한 T1은 빠른 1·2스택 한타와 정글-미드 주도권을 앞세워 LPL 팀들을 연달아 제압했습니다. 특히 ‘Gumayusi-Keria’ 봇 듀오는 드레이븐·카르마 등 초반 강캐로 라인전을 뒤집는 그림을 자주 연출했습니다.
4️⃣ KT, ‘후반 교전’ 지배력으로 업셋 제조기 변신
KT는 이번 대회에서 Bdd의 아지르·스위레인과 Aiming의 자야가 불러온 ‘4용 스택-버스’ 운영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Gen.G전에서도 장기전 구도에서 3연속 한타 승리를 따내며 업셋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5️⃣ 포지션별 핵심 매치업
- 미드: Faker vs Bdd – 2017 LCK 결승 이후 다시 국제 무대에서 성사될 ‘천적 매치’입니다.
- 탑: Zeus vs Kiin – 공격적 라인전 vs 안정적 교전, 서로 다른 색깔이 변수입니다.
- 정글: Oner vs Pyosik – 드래곤 컨트롤 지표 1·2위 선수 간 맞대결로 주목받습니다.
6️⃣ 메타 분석: 13.21 패치 핵심은 ‘초반 굴리기’
이번 월즈는 ‘헤카림·브라이어’ 등 난입 정글러가 초기 변수를 만들고, 칼리스타·자야가 후반 보험을 담당하는 양상이 두드러집니다. T1은 난입 중심, KT는 보험형 후반 설계를 선호해 스타일 충돌이 예상됩니다.
7️⃣ 전략 키워드: 바론 셋업 vs 드래곤 스택
T1은 20분 전후 바론 시야를 장악해 승부를 거는 반면, KT는 정면 5:5 교전으로 드래곤 넥서스를 압박합니다. 두 팀의 승률 그래프도 해당 오브젝트 득실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8️⃣ 숫자로 보는 두 팀
• T1 평균 경기 시간 29:48
• KT 평균 경기 시간 34:12
• 첫 포탑 득실률 T1 71% · KT 48%
• 바론 획득 후 승률 T1 92% · KT 86%

이미지 출처 = LCK Flickr
9️⃣ 심리전·멘탈 변수
Faker는 월즈 결승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이며, Bdd는 ‘국제전 결승 첫 도전’이라는 상반된 경험치가 관건입니다. KT 내부에선 “Faker를 존경하지만, 이번만큼은 넘어서야 한다”는 인터뷰가 회자됩니다.
🔟 관전 포인트 Top 3
- ‘첫 킬’이 아닌 ‘첫 전령’이 승부를 가르나?
- 유럽·중국 해설진까지 주목한 Zeus-Kiin 라인전
- ‘불안 요소’로 꼽힌 T1의 후반 교전 집중력 개선 여부
11️⃣ 경제적 파급 효과
롤드컵 결승이 한국-한국 매치로 확정될 경우, 서울·부산 ‘팬 페스트’ 동시 개최가 검토 중입니다. 티켓·관광·굿즈 매출 규모는 약 65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12️⃣ e스포츠 업계 반응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더비는 국내외 스폰서에게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양 팀 셔츠 협찬사 추가 로고가 48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후원 효과가 확인됐습니다.
13️⃣ 팬 커뮤니티 핫이슈
레딧·인벤·트위터에서는 ‘T1 vs KT 드림 매치’ 키워드가 트렌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TelecomWars, #FakerGOAT 해시태그가 24시간 동안 35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14️⃣ 관람 꿀팁
• 공식 중계: Twitch LCK_Korea
• 현장 예매: 10월 30일 낮 12시 인터파크 오픈
• 팬미팅 존: 경기 전·후 각 30분 운영(포토카드 증정)
15️⃣ 전망 및 결론
KT는 ‘업셋의 아이콘’, T1은 ‘왕조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만약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난다면 이는 한국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순간이 될 것입니다. 팬들은 물론, 글로벌 게임 시장도 숨죽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이재욱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