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가 2025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보여준 베테랑 리더십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상문 코치는 경기 전 류현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사진 제공 OSEN
▲ 경기 전 류현진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양상문 코치 (출처: OSEN)
1회부터 팽팽했던 승부 속에서 폰세가 위기에 몰리자, 양 코치는 6회 초 직접 마운드를 방문해 투구 플랜을 재정비했습니다.
당시 투구 간격이 길어지며 흔들리던 폰세는 코치의 짧고 굵은 조언 후 또 다른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90% 이상의 경기는 투수의 멘탈에서 시작된다” – 양상문 코치 경기 후 인터뷰 중
양 코치는 LG 트윈스 사령탑 시절에도 불펜 개조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습니다.
특히, 볼넷 이후 보조 구질 비중을 높여 타자 타이밍을 빼앗으라는 지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그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선수 시절에는 OB 베어스‧LG 트윈스에서 통산 126홀드를 기록하며 언더핸드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했습니다.
1998년 은퇴 후 미국·일본 선진 야구를 분석해 데이터 기반 투수 운용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4~2019년 LG 감독 재임 당시엔 FIP·BABIP 등 세이버 지표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이 같은 경험이 한화 불펜 재건에도 그대로 투영됐습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양상문 코치는 선수별 맞춤 피칭 로그를 직접 관리한다”며 “베테랑과 신인을 가리지 않고 세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코치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투수-포수 배터리 케미’입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도 최재훈 포수와 장기 미팅을 통해 변화구 유인 구간을 조정했습니다.
이는 8회 LG 상위타선의 공격 템포를 끊어내는 핵심으로 작용했습니다.
팬들이 주목한 또 다른 장면은 작전 수신호입니다. 양 코치는 더그아웃 앞 작은 화이트보드로 실시간 지시를 내리며, 데이터와 현장 감을 접목했습니다.
경기 후 그는 “모든 구질이 좋을 수는 없다”면서 “공 하나, 사인 하나에 투수의 커리어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KBO리그는 AI 피칭 분석·트래킹 시스템 도입으로 코치진 역량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양상문 코치는 이를 빠르게 흡수해 투수 육성 로드맵을 고도화했습니다.
그 결과 한화 불펜은 정규시즌 WHIP 1.21로 리그 1위를 기록, 한국시리즈 진출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야구계 관계자들은 “양 코치가 존재하는 한 한화 투수진의 침체는 길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2026 시즌에는 20승 에이스도 배출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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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 양상문 코치는 스프링캠프에서 젊은 파이어볼러에게 ‘투심+슬라이더’ 패키지를 집중 전수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화의 장기전력에 결정적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양상문 코치와 한화 투수진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