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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창원NC파크가 깜짝 놀랐습니다. 내야수로만 알려졌던 도태훈 선수가 9회 마운드에 올라 투수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 해당 이닝은 이미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이었으나, NC 다이노스 벤치는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택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투수 도태훈’이라는 파격 카드였습니다.

📊 구속은 최고 138㎞h1에 머물렀지만, 1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제구를 선보여 관중석을 술렁이게 했습니다.


투수로 등판한 도태훈
▲ 출처=X(구 트위터) @ncducks

“체인지업 맛집 도태훈” – 팬 계정 @ncducks


🎓 1993년 부산 출신인 도태훈은 부산고–동의대를 거쳐 2016년 NC에 입단했습니다. 우투좌타라는 희소성으로 입단 당시부터 ‘멀티자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상무 복무 기간 동안 유틸리티 내야수·외야수 소화 경험을 쌓았고, 전역 후에는 1루·3루·좌익수를 오가며 팀에 헌신했습니다.

💬 그는 군 시절부터 불펜 투구 프로그램에 참여해 컨디셔닝 코치들에게 투구 메커니즘을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위기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던지겠다”는 것이 그의 신념입니다.


📱 경기 직후 SNS에서는 ‘도태훈’이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점령했습니다. 팬들은 “이제 NC표 오타니가 등장했다”는 농담과 함께 팀의 유연한 전략 운용을 칭찬했습니다.

🧑‍💼 강인권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선수 보호경기 운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 선수는 캠프에서 꾸준히 불펜 피칭을 준비해 왔다”고도 밝혔습니다.

📐 구단 데이터팀에 따르면, 이날 도태훈의 평균 회전수는 2,050RPM으로 슬라이더 중심의 이닝 관리형 볼배합을 구사했습니다. BABIP는 0.250에 불과해 운도 따랐다는 분석입니다.


🔄 KBO리그에서 야수의 ‘마운드 투입’은 드물지 않지만, 시즌 중 반복 투입을 염두에 둔 체계적 준비는 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이는 불펜 과부하로스터 확장 의무화 논의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두 자릿수 세이브 투수가 부족한 NC에게 플러스 알파 옵션이 될 수 있다”며, 투입 빈도가 늘 경우 투수 등록까지도 검토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경기 후 도태훈은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라도 많아져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어 “투수 훈련은 타석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번 깜짝 등판은 ‘2WAY 플레이어’ 활용이 KBO의 뉴노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도태훈을 향한 관심은 단순 해프닝이 아닌, 리그 전략 다변화의 시금석이 되고 있습니다.

🏁 올 시즌 남은 일정에서 그가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서게 될지, 그리고 NC 다이노스가 어떤 혁신적 운용으로 포스트시즌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도태훈의 행보를 계속 추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