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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수문장, 제임스 트래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5-26 시즌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제임스 트래포드 경기 모습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트래포드는 번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에데르송의 뒤를 잇는 차세대 주전 골키퍼로 낙점됐습니다.

그가 첫 선을 보인 토트넘전에서 기록한 4회 선방은 슈팅 대비 세이브율 80 %*1을 자랑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가 아닌 에티하드에서 ‘트래포드’란 이름이 울려 퍼지는 진풍경”현지 언론 평

팬들은 이름 덕분에 맨유의 상징 ‘올드 트래포드’와 혼동하는 즐거운 해프닝까지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력만큼은 진지합니다. 194 cm의 큰 키와 1 대 1 상황에서의 과감한 전진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강조하는 하이라인 전술과 맞물려 시너지를 냅니다.

특히 빌드업 관여율이 37 %로, 전임 골키퍼 에데르송(34 %)보다 소폭 높았습니다.*2

이에 대해 트래포드는 “페르난도 무슬레라 영상을 보며 패스 각도를 연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젊은 골키퍼에게 경험을 쌓이기 위해 컵 대회뿐 아니라 빅매치에도 과감히 기용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전 트래포드 선방
이미지 출처: SPOTV NEWS 캡처

전술 분석가들은 ‘스위퍼 키퍼’ 역할을 수행하는 트래포드 덕분에 맨시티의 빌드업이 한층 빨라졌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의 짧은 패스 미스가 몇 차례 노출되며 ‘트래포드 호러쇼’라는 조롱도 뒤따랐습니다.

펩 감독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이 성장의 자산”이라며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맨시티는 트래포드를 장기 프로젝트로 바라본다”고 밝혔습니다.

키워드 정리 📝: 트래포드, 제임스 트래포드, 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스위퍼 키퍼, 하이라인, 빌드업, 올드 트래포드(혼동), EPL 2025-26.

시즌이 장기 레이스인 만큼, 트래포드가 실수를 발판 삼아 진정한 ‘시티의 마지막 보루’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