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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첫 대면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동북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이재명 정상회담 사진(Al Jazeera)ⓒ Al Jazeera

1차 의제는 관세 재협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자동차에 부과된 추가 관세를 유지하되, 한국산 선박친환경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구상 아래 미국 조선소 공동투자를 추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번째 화두는 안보 공조입니다. 양측은 주한미군 (28,500명) 유지비 분담 협정을 5년 단위로 전환하고, 사이버·우주 방위까지 범위를 넓히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국은 지금 ‘숙청 또는 혁명’ 국면이다” — 트럼프, Truth Social 게시글 중

회담 직전 올라온 Truth Social 글이 논란이었지만, 청와대는 “내부 개혁을 강조한 표현일 뿐”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백악관 집무실 회담 장면(NBC News)ⓒ NBC News

세 번째 과제는 첨단산업 공급망입니다. 반도체·배터리 공동 R&D 펀드(100억 달러 규모)가 가닥을 잡았고, AI·양자컴퓨팅 인력 교류 프로그램도 신설됩니다.

경제 효과도 가시화됐습니다. KOSPI는 장중 1.8% 상승했고, 현대중공업·삼성SDI 등 관련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외교 전문가들은 “트럼프중국·북한 압박을 위해 한국 카드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인도·태평양 전략 재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관세 철폐 일정주한미군 장기 주둔비는 여전히 난제입니다. 합의문 초안에는 ‘상호 점진적 인하’라는 모호한 표현만 담겼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적 외교’를 감안하면 추가 담판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 회담장 스케치ⓒ AP News

양국은 한국전쟁 75주년(2025년 7월) 공동행사를 구상 중이며, 전시작전통제권 이양 로드맵도 연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미사일 시험 발사 예고 속에 열렸습니다. 남북·미북 대화 재개 여부가 향후 한반도 정세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정상회담은 90분 만에 마무리됐으며, 양측은 곧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향후 협상의 ‘변수’로 작용할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라이브이슈KR는 추가 협상 결과국회 비준 절차를 계속 추적 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