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hoto.jtbc_.co_.krnewsjam_photo20250702f8e48687-bac6-46be-b1a1-86ea6ec45d24.jpg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슈워싱턴 DC 주방위군 배치 결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은 오늘 해방될 것“이라며 800명의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노숙자·범죄 증가에 대한 “초강수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1)

“범죄·오물을 뿌리 뽑고 수도의 위대함을 되찾겠다.”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기자회견 장면

사진=조선일보 원본, 재배포 금지

대조적으로 워싱턴 시의회는 “과도한 무력 사용”이라며 반발했고, 인권 단체들도 시위 허용 구역 축소를 우려했습니다.


두 번째 이슈는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릴 트럼프–푸틴 회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이 주요 의제로 꼽히며, 국제 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2시간 내 휴전 초안”을 자신 있게 예고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직접 배제된 협상 구조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와 연동된 ‘조건부 해제 카드’가 등장할 가능성”을 주목합니다.


세 번째 이슈대(對)중국 무역정책 전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과 90일 관세 휴전을 선언했고, 8월 들어 엔비디아·AMD에 ‘수익 15% 국고 납부’ 조건으로 AI 칩 수출을 허용했습니다.

엔비디아 GPU

사진=ZDNet Korea, 재배포 금지

반도체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의 수출세를 고안했다”고 평가하며, 국내 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매출 비중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이슈금(金) 관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에는 관세를 물리지 않겠다”는 성명을 내 국제 금값을 3%가량 끌어내렸습니다. 달러 강세와 맞물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흔들렸다는 분석입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발(發) 유턴 정책이 이어진다면 연말 금리 인상 경로에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섯 번째 이슈백악관 초상화 재배치 논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관저 동편 복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역’으로 옮기도록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상징적 분열의 메시지”라는 비판과 “기존 관행 파괴”라는 옹호 여론이 엇갈립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일련의 행보는 ‘강한 리더십’을 재부각하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그러나 국내외 반발 역시 만만치 않아,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워싱턴 정가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향후 일정으로는 • 15일 푸틴 회담, • 20일 남부 국경 시찰, • 25일 AI 산업 규제 청문회가 예정돼 있어, ‘트럼프 리스크’가 금융·외교·안보 전 분야에 계속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트럼프 정책 변화를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하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