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연일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미국 정치권과 경제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 : 트럼프 X 발언, 트럼프 SNS, Truth Social
2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노동자가 우선”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관세 인하·보호무역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메릴랜드의 웨스 무어 주지사는 X에서 “‘베트남 징병 회피’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트럼프는 에프스틴(Epstein) 문서에서 눈을 돌리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 웨스 무어 주지사 글 중
이 글은 10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트럼프 X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도 ‘PATRIOT SHOP’이라는 MAGA 패러디 굿즈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섬은 X 게시글에서 “트럼프식 쇼맨십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리노이의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트럼프의 ‘시카고 주방위군 투입’ 발언을 두고 “경찰 국가로 가는 시험대”라며 반발했습니다.
연방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도 가세했습니다. 킴 슈라이어 의원은 “트럼프·공화당 빅어글리 법안이 서민 의료·식료품 가격을 올린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미 노동부(USDOL) 공식 계정은 “TRUST. TRUMP.”라는 문구로 트럼프의 고용 성과를 홍보해 연방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법무 분야에서는 캘리포니아 롭 본타 법무장관이 “트럼프가 범죄 피해자 기금(VOCA)을 축소하려 한다”며 39번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트럼프 X 전략이 2026년 중간선거를 겨냥한 아젠다 설정 효과”라며, Truth Social과의 교차 활용으로 지지층 결집을 노린다고 분석합니다.
경제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100억 달러 규모 국채 매입’을 언급하자 채권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X의 알고리즘 가시성이 논쟁적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만큼, 트럼프의 발언 빈도·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Truth Social은 AI 추천 검색 기능을 도입해 트럼프 메시지의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 주(州) 정부와 연방 정부 간 전가(專價) 공방 심화 여부
- X 플랫폼의 정책 위반·계정 정지 기준 재점검 가능성
- Truth Social의 나스닥 상장 추진 과정과 정치 자금 흐름
사진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