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이슈KR입니다. 📱 Truth Social이 출시 3년 차를 맞아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창립한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은 보수층 전용 소셜미디어라는 이미지로 출발했습니다. 2022년 2월 첫선을 보인 뒤, 한동안 가입자 증가가 둔화됐지만 최근 AI·정치 이슈를 동시에 끌어안으며 사용량이 반등하는 양상입니다.
이미지 출처: Truth Social 공식 자료
8월 들어 Truth Search AI라는 생성형 AI 검색 기능이 베타 오픈했습니다. 🔍 Perplexity Sonar API를 후면에 결합해, 플랫폼 내 게시물을 요약·분석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AI가 ‘트럼프 발언’까지 반박했다” (Mashable, 2025.08.11)
라는 외신 보도처럼, 해당 AI가 트럼프 본인의 주장과 상반된 답변을 제시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와 맞물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시간 전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군 투입을 시사하는 글을 올렸고, 해당 글은 ☑️ 미 NBC·CNN·Daily Beast 등 주요 언론이 단독 인용했습니다.
🌐 플랫폼 구조를 살펴보면, Truth Social은 오픈소스 Mastodon 기반이지만 UI를 트위터와 유사하게 개조했습니다. 팔로우·리트루스·트루스(게시글) 등 기본 기능은 친숙하고, 15초 길이의 ‘Truth Video’ 베타도 운영 중입니다.
특히 정치·경제 콘텐츠 비중이 70% 이상으로, 검색 의도가 ‘트럼프 입장 확인’ ‘보수 매체 분석’에 집중되는 점이 국내외 투자자에게도 흥미로운 데이터로 읽힙니다.
국내 이용자는 아직 소수에 그치나, 🇰🇷 안드로이드 APK 직접 설치 혹은 iOS 미국 계정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경쟁 서비스로는 X(前 트위터), 스레드(Threads), 겟터(Gettr) 등이 거론되며, 최근 X Premium AI ‘그로크(Grok)’와의 기능 비교가 꾸준히 이뤄집니다.
수익 모델은 광고보다 SPAC 상장·Truth Media & Technology Group 지분 가치에 무게가 실립니다. SEC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누적 손실은 3억 달러를 일부 상회했으나 “2026년 흑자 전환”을 공언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Truth Social 프로필 화면
콘텐츠 정책은 ‘불법·음란·테러 지지 금지’를 핵심으로 하나, ‘팩트체크’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꾸준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정보 확산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FIDO2 기반 2단계 인증을 도입했으며, AWS GovCloud가 아닌 자체 서버를 일부 운영해 독립성을 확보했습니다.
🔮 전망으로 전문가들은 ‘미 대선 2026’ 국면에서 트루스소셜의 트래픽이 또 한 번 급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AI 검색을 둘러싼 ‘편향성 논란’은 오히려 사용자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Sensor Tower는 “Truth Social 앱 다운로드가 7월 대비 19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활성 사용자 지표(MAU)는 X의 1/30 수준이어서 장기 성장세를 담보하려면 콘텐츠 다각화·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종합하면, 트루스소셜은 여전히 ‘트럼프 SNS’로 불릴 만큼 정치적 색채가 뚜렷하지만, AI·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통해 소셜 플랫폼 3.0을 노립니다. 한국 이용자 또한 보안·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전략적 활용 여부를 판단할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