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리니티항공이 8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한 새 사명은 “셋이 하나로 완전함을 이룬다”는 뜻을 담으며, 항공·숙박·여행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 기업을 선언했습니다.
1. 대명소노그룹 인수와 동시에 추진된 이번 리브랜딩은 기존 티웨이항공의 항공 서비스 경험, 소노호텔&리조트의 숙박 인프라, 그리고 여행 자회사 소노투어의 역량을 올인원 가치로 결합합니다.
2.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브랜드 C.I와 항공기 리버리*1를 전면 교체해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새 로고는 삼각형 세 개가 맞물린 형상으로, 연결·완성·무한 확장을 상징합니다.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적색(도전) △청록(안전) △금색(프리미엄)의 그래디언트를 사용합니다.

4. 노선 전략도 달라집니다. 올해 말 밴쿠버·시드니·이스탄불 장거리 노선을 열고, 마드리드·토론토를 순차 추가해 대양주·유럽·북미를 모두 잇는 ‘트리니티 루트’를 구축합니다.
5. 국내선은 대구·광주·청주 거점 확대를 통해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노립니다.
“트리니티항공은 숙박과 여행을 한 장의 항공권에 담아 ‘드림 패스’라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이상윤 대표이사
6. 소비자는 왕복 항공권·호텔 2박·현지 액티비티를 묶은 패키지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7. ESG 경영도 강화합니다. 모든 기단을 A321neo·A330neo 등 신세대 저소음·저탄소 항공기로 교체, 2030년까지 탄소배출 30% 감축을 목표로 합니다.
8.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는 바이오 셀프 체크인과 슈퍼앱을 도입해 예약·호텔 체크인·모빌리티 호출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여정을 구현합니다.

9. 업계는 이번 변화를 LCC(저비용항공사) 시장의 ‘프리미엄 LCC’ 모델 등장으로 해석합니다. 제주항공·진에어 등 경쟁사도 장거리·서비스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10. 실제로 트리니티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모든 장거리 노선에 설치, 전 좌석에 17인치 4K IFE를 탑재해 차별화합니다.
11. 금융 혜택도 강화됩니다. 소노카드와 연계한 ‘상생페이백’ 제휴로 최대 30만 원 캐시백을 제공, 체류 비용 부담을 낮춰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12. 고용 측면에서는 정규직 500명을 포함한 총 1,200명의 신규 채용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항공정비(MRO) 센터를 대전·세종권에 신설해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합니다.
13. 전문가들은 “리브랜딩 성공 여부는 원가 관리·서비스 품질 균형에 달렸다”며,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아시아 태평양 하늘길에서 트리니티항공의 역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14. 한편, 국토교통부는 새 사명 변경 절차와 기체 안전 인증을 11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 혼선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됩니다.
🚀 트리니티항공은 ‘여행의 완성’을 기치로 하늘·땅·경험을 잇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국내 항공업계가 한층 다양한 선택지와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 구도로 재편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