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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15일 막을 내렸습니다. ‘루키’ 김민솔 선수가 마지막 홀 버디 퍼트로 생애 첫 우승을 확정하며 KLPGA 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김민솔 우승 세리머니
사진=Unsplash, KLPGA 제공

이번 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 규모로 경기도 용인 스톤게이트 CC에서 개최됐습니다. 가을 한복판에서 열린 대회답게 변덕스러운 바람과 빠른 그린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시험했습니다.

김민솔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2위 문정민을 1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문정민은 마지막 날 16번 홀 보기로 흔들리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신인으로서 챔피언십 트로피를 들 수 있어 꿈만 같습니다. 꾸준히 도전해 KLPGA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 김민솔 우승 인터뷰 중

김민솔은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6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82%를 기록하며 ‘정교한 장타’라는 별명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파5 14번 홀에서 2온 성공 후 이글을 낚으며 승부의 추를 자신에게 끌어당겼습니다.

이번 대회는 ‘세대교체’를 키워드로 삼을 만큼 2000년대생 선수들이 리더보드를 점령했습니다. 김민솔(2004년생), 전예성(2002년생), 최혜진(2003년생)이 톱5에 오르며 ‘Z세대 돌풍’을 입증했습니다.

대회장에는 🏟️ 8,500여 명의 갤러리가 몰려 KLPGA 투어 중계권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습니다. SBS Golf는 이번 챔피언십 전 라운드를 UHD로 생중계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스톤게이트 CC 전경
사진=Unsplash, 스톤게이트 CC

우승자 김민솔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추가해 포인트 랭킹 3위로 도약했습니다. 남은 시즌 두 대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신인왕’ 레이스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김민솔의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니라 KLPGA 투어 판도 자체를 흔드는 시발점”이라며 “베테랑과 신인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 요약1(자료: KLPGA)

  • 코스 세팅: 전장 6,742야드, 그린 스피드 11피트
  • 버디 수: 김민솔 22개, 대회 평균 11.4개
  • 파브레이크율: 38.9% (역대 두 번째로 높음)
  • 갤러리 매출: 1억 8천만 원, 지역 상권 효과 ‘톡톡’

다음 주에는 같은 코스에서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립니다. 남자 선수들의 장타 대결이 예고되면서 스톤게이트 CC는 연이어 축제 분위기에 돌입합니다.

티켓 예매는 KLPGA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17세 이하 청소년은 무료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KLPGA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증편, 푸드트럭 확대, 사인회 일정 공개” 등 팬 친화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 골프 열기를 뜨겁게 달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특급 신인’ 김민솔의 우승으로 2025 시즌은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