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페이 티머니가 22일 새벽 전격 출시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게이트에서 iPhone‧Apple Watch로 띡♪ 하고 통과하는 장면이 이제 현실이 됐습니다.
애플페이가 2023년 국내 결제 시장에 상륙했을 때부터 ‘교통카드 지원’은 최대 숙제로 꼽혔습니다. 파트너 협상, 수수료 구조 논쟁, NFC 보안 프로토콜까지 난제를 뚫고 티머니가 첫 주자로 합류했습니다.
이번 론칭으로 ‘티머니 애플페이’는 선불 충전형 교통카드로 등록되며, 수도권 버스·지하철·경전철·택시에서 즉시 사용 가능합니다.*(후불/청구형은 미지원)
“애플 월렛에 교통카드를 추가하는 순간,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충전하고 쓸 수 있습니다.” — 티머니 관계자
▲ 이미지 출처 : 클리앙 사용기 캡처
🌟 핵심 기능·혜택 Top 5
- Apple Wallet 앱에서 3단계(추가→충전→완료)로 카드 발급
- ₩1,000 단위 충전, Face ID·Touch ID 인증 한 번이면 결제 끝
- 잔액 ₩2,000 이하 시 자동충전 ON 가능(5천/1만/3만 원 구간)
- 오프라인 NFC 모드: 전원 OFF 상태 아이폰도 최대 5 시간 ‘급행 통과’
- iOS 18.5 이상, watchOS 11 이상에서 사용(아이폰 Xs 이후 모델 지원)
🎯 등록 방법 한눈에
1) Wallet 앱 열기 → “+” 탭 → 교통카드 선택
2) ‘티머니’ 선택 후 초기충전액(5천/1만/3만 원) 결정
3) 현대카드 (Visa·Master 국내겸용)로 첫 결제 → 완료
▲ 이미지 출처 : X(@eggry)
TIP : 자동충전 역시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만 허용됩니다. 다른 카드·계좌이체·후불 티머니(기후동행카드 포함)는 1차 버전에서 제외됐습니다.
🚇 사용 가능 노선·가맹점
• 서울·경기·인천 전 지하철, 공항철도, 광역버스, 시내버스
•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 택시 8100여 대(티머니 결제 단말 장착)
• 지방 BRT(대전·광주) 및 부산·대구 등 전국호환 영역은 9월 중 순차 확대 예정입니다.
💳 “현대카드 독점?” 논란
출시 초기 충전 수단이 현대카드로 한정되면서 커뮤니티에는 “또 폐쇄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티머니는 “1단계 론칭 안정화”를 명분으로 들었으나, 업계는 애플·티머니·카드사 간 수수료 분배 협상이 여전히 뜨겁다고 분석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에펨코리아
🔐 보안·프라이버시
교통단말기에는 토큰화된 카드 식별값만 전달되며, 실제 PAN·개인정보는 Secure Element에 격리 저장됩니다. 분실 모드 (Lost Mode) 활성화 시 카드 사용이 즉시 중지되므로 안심할 수 있습니다.
📈 시장 파급 효과
1) 삼성페이 후불 교통 독주 체제 균열
2) 아이폰 점유율 14%→15% 예측(증권가 리포트)
3) 핀테크·모빌리티 연계 서비스(정산·마일리지) 경쟁 격화 예상
애널리스트들은 “애플페이 티머니가 플랫폼 수익 (B2B API·데이터 분석)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주목합니다.
⚠️ 제한 사항·주의점
- 청소년·어린이 할인 타입은 추후 업데이트
- 잔액 환불은 티머니 고객센터 앱 또는 오프라인 GS25 매장에서만 가능
- Apple Pay 국내 수수료(0.15%)는 티머니가 부담, 수익성 압박 우려
🔮 향후 로드맵
티머니는 올 4분기까지 후불 청구형, 친환경 기후동행카드, 해외 로밍 교통카드 기능을 순차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역버스 혼잡도 알림, 통합 마일리지 적립도 API 베타에 포함됐습니다.
✅ 정리
티머니 애플페이는 단순히 ‘아이폰 교통카드’ 그 이상입니다. NFC 표준·지불 생태계·모빌리티 데이터를 서로 잇는 하이브리드 허브로 진화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이제 출근길 포켓에서 지갑 대신 iPhone만 꺼내면 됩니다. 교통 혁신은, 손안에서 시작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