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YouTube 채널 캡처
티비조선(TV조선)이 가을 개편을 단행하며 예능·드라마·뉴스를 아우르는 삼각 편성 전략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채널 관계자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재정비해 시청 경험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가 원한다면 장르 장벽도 허물겠다.” – 편성기획팀 관계자*
이번 개편의 첫 축은 금요일 밤 10시에 편성돼 온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밤에’입니다.
티비조선은 10일 갑작스러운 결방을 알리며 “음악 예능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축은 드라마 라인업입니다. 주말 밤 10시 30분 ‘컨피던스맨KR’이 종영을 앞두고 막판 뒷심을 발휘 중입니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를 연달아 공개하며 ‘팀 컨피던스맨’에 대한 팬덤 결집을 유도했습니다.
세 번째 축은 뉴스TVCHOSUN의 디지털 강화 전략입니다. YouTube·Instagram·X(구 트위터)를 잇달아 리뉴얼하며 모바일 친화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유튜브 ‘티조 Clip’은 짧은 형식의 숏폼 뉴스를 늘려 2030 시청층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청률 반등 가능성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티비조선의 평균 가구 시청률은 2.8%였으나, 올해 1분기 3.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방송학계는 “트롯 예능과 장르 드라마의 맞물림이 화제성을 견인한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과제도 있습니다. 새 주말 예능 슬롯이 아직 공석이라 편성 공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또한 보도 공정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에, 뉴스 부문 신뢰도 제고 역시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티비조선은 “콘텐츠 다변화와 플랫폼 확장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능에 ‘흥’, 드라마에 ‘몰입’, 뉴스에 ‘신뢰’라는 세 키워드가 시청자에게 어떻게 전달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