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TT 시장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티빙이 유통·플랫폼 제휴와 콘텐츠 투자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 1. 배민클럽·더블이용권 효과
티빙은 배달의민족 ‘배민클럽’과의 생활 밀착형 구독 모델, 웨이브와의 ‘더블이용권’으로 2개월 만에 신규 가입자 수를 3배 늘렸습니다.
업계는 “배달과 OTT의 결합이 20~30대 이용자의 하루 루틴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분석합니다.
■ 2.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티빙은 올 11월 파멸 멜로 서스펜스 ‘친애하는 X’를 단독 공개합니다. 김유정·김영대 주연의 이 작품은 ‘청춘 하이틴+스릴러’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티저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환승연애3’, ‘가짜사나이 리턴즈’, 스튜디오드래곤 신작 드라마 등도 대기 중입니다. 🎬
■ 3. 스포츠·KBO 중계 차별화
올 시즌 KBO 리그 전 경기를 4K로 중계하며, ‘같이볼래’ 기능을 통해 실시간 채팅·응원까지 제공합니다.
“팬덤과 함께 보는 생중계 경험이 티빙 플랫폼에 머무르는 시간을 대폭 늘렸다.” — 업계 관계자
■ 4. 기술 투자 & 채용
콘텐츠 품질을 뒷받침하기 위해 백엔드 개발자 체험형 인턴을 공개 채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콘텐츠 API 설계·운영 및 트래픽 급증 대비 인프라 확장입니다.
티빙 관계자는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로 개인화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5. 글로벌 진출 로드맵
올해 하반기 일본·대만 론칭을 목표로, CJ ENM의 K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합니다.
현지 통신사·카드사와 현지화 제휴를 추진해 가격 장벽을 낮춘다는 전략입니다. 🌏
■ 6. 이용자 반응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에는 “1년 결제 후 버퍼링 없는 OTT”라는 긍정 후기가 있는 반면, 일부 사용자들은 UI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티빙은 UX 테스트 그룹을 운영해 자막·재생목록 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 7. 경쟁 OTT와 비교
넷플릭스는 글로벌 공용 오리지널로 승부하지만, 티빙은 ‘한국형 예능+국내 스포츠’를 앞세워 로컬 차별화에 집중합니다.
통신 3사 출신 웨이브, 디즈니+, 쿠팡플레이가 각축을 벌이는 시장에서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8. 결제 모델 다변화
티빙은 광고 기반 프리미엄 라이트(가칭) 요금제를 검토 중입니다. 광고 수익을 통해 구독료 인상 압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관련 업계는 “구독 피로감이 커지는 시점에 합리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9. ESG 및 사회공헌
티빙은 ‘0.1%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저시력 청소년용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전환을 목표로 친환경 서버 인프라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
■ 10. 관전 포인트
1) 제휴 모델 다각화로 구독 의존도 분산※유통·통신·금융 협업
2) ‘친애하는 X’ 흥행 여부가 하반기 가입자 추이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OTT 전쟁 한가운데서 티빙이 어떤 새로운 카드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이미지 출처: 뉴시스 / CJ EN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