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원(T1)이 2025 LCK 서머 스플릿 4라운드에서 젠지와 맞붙습니다. 8월 7일 오후 서울 종로 LoL PARK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정규 시즌 최종 순위를 가를 사실상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지난 3라운드에서 티원은 리브 샌드박스와의 접전을 2대1로 승리하며 11승 5패(세트 득실 +12)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선두 젠지와 승차를 단 1경기로 좁히며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특히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복귀 후 7연승을 달성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페이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젠지전은 항상 특별하다”며 “티원다운 공격적인 경기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젠지는 올 시즌 초·중반 압도적 1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으나, 최근 젠지 특유의 운영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3연패에 빠졌습니다. 티원 입장에서는 기세가 한풀 꺾인 라이벌을 잡고 1위 탈환을 노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
예매 열기도 뜨겁습니다.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이번 매치 3,100석은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잔여석 알림 요청이 2만 건을 돌파하며 LCK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스태디움 외에서도 T1 열풍이 거셉니다. 구단 공식 몰 T1 SHOP은 6일 2025 홈 유니폼과 여름 컬렉션을 동시 출시하며 팬심을 자극했습니다. 출시 12시간 만에 1차 물량의 87%가 판매되며 ‘솔드아웃’ 임박 소식을 전했습니다.
출처=T1 SHOP
유니폼뿐 아니라 키캡 세트·버킷햇·쿨링 티셔츠 등 새 굿즈도 공개됐습니다. 출처=T1 SHOP
“더 가볍고 활동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T1의 여름을 즐겨 달라.” ― T1 x GOALSTUDIO 발표문
실제 T1 SHOP 방문자는 발매일 대비 24시간 동안 전주 대비 212% 급증했습니다. 모바일 접속 비율이 71%로, 10·20대 팬층의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력 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스포츠 통계 플랫폼 Esports Charts에 따르면 티원은 올해 314개 대회에서 누적 상금 1,574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시청자수는 2024 월드 결승에서 685만 명을 기록하며 팀 단일 경기 최고치를 세웠습니다.
출처=Esports Charts
캡틴 ‘구마유시’ 이민형은 젠지전 키포인트로 라인전 주도권을 꼽았습니다. 그는 “상체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스택 운영을 벌일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티원 아카데미는 지난 주말 첫 번째 ‘써머 리그: 대학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T1 인턴 코치 연수’ 기회를 제공해 아마추어 선수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구단은 오는 8월 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e스포츠 월드컵 한국 예선에도 출전합니다. 일정이 빡빡하지만, 다종목 프로팀 체제를 강화해 LoL·발로란트·PUBG에서 동반 승리를 노린다는 복안입니다.
관전 꿀팁📌
- 현장 관람객은 그랑서울 B2F 주차장 이용 시 경기 종료 후 1시간 무료권이 제공됩니다.
- 온라인 시청자는 아프리카TV·트위치·유튜브 중 화질과 채팅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티원 승리 시 공식 SNS에서 한정판 포토카드 추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서도 티원은 멈추지 않습니다. 라이벌전 승리, 신제품 완판, 아카데미 육성까지 삼박자를 맞추며 e스포츠 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팬들의 함성이 가득할 LoL PARK, 그리고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화면 속에서 ‘Together As 1’ 슬로건이 다시 울려 퍼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