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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새 도약에 나섰습니다.


소노그룹의 인수 이후 첫 행보로 발표된 이번 결정은 항공·숙박·여행 세 영역을 하나로 묶는 삼각 시너지 전략의 출발점입니다.

트리니티항공 CI

▲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해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소노그룹은 글로벌 리조트·호텔 네트워크1를 보유하고 있어, 항공 노선과 숙박 인프라를 연결하는 패키지형 여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트리니티항공은 고객이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는 순간부터 숙소·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올인원 여행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 소노그룹 관계자


첫 단계로 2026년 상반기까지 동남아·일본·호주 20개 인기 노선에 그룹 리조트 연계 상품을 도입합니다.

이어 2027년부터는 ‘항공권+리조트+모빌리티’를 묶은 Dynamic Package를 출시해,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여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트리니티항공 컨셉 디자인

▲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업계는 이번 사명 변경을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의 판도 변화로 평가합니다.

트리니티항공은 기존 ‘저가 경쟁’ 대신, 고부가 패키지로 승부수를 던지며 수익 구조 다변화를 꾀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양강 체제를 유지하는 FSC(Full Service Carrier) 시장과 달리, LCC는 수익성 악화라는 한계를 겪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숙박·레저를 결합한 통합 패키지부가 매출을 확대해 LCC의 고질적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합니다.


트리니티항공은 탄소중립 전략도 병행합니다.

2028년까지 SAF(지속가능 항공연료) 사용률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중단거리 노선에는 A220·E195차세대 친환경 기종 도입을 검토합니다.

트리니티항공 전략 발표

▲ 이미지 출처: 시사저널e


디지털 전환도 속도를 냅니다.

AI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해 동적 운임을 최적화하고, 블록체인 기반 여행 포인트 시스템으로 리워드 신뢰성을 강화합니다.

또한 메타버스 라운지를 구축해 고객이 가상 공간에서 좌석·객실·액티비티를 실감형으로 체험 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노그룹은 이번 변화를 하늘·땅·바다 삼각 벨트 확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규정합니다.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60여 개 리조트를 결합한 여행 슈퍼앱을 선보이겠다.” – 소노그룹 이사

이를 위해, OTA(온라인 여행사)제휴망 확대도 추진하며, SSG닷컴·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과의 커머스 연동을 예정했습니다.


한편 일부 시장에서는 사명 변경 리스크를 우려합니다.

기존 티웨이항공 브랜드가 가진 인지도·마일리지 자산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트리니티항공 측은 중복 운영 기간을 통해 마일리지 1:1 이전, 기존 고객 등급 자동 승계 등을 보장해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책·제도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사명 변경에 따라 운항증명(AOC) 개정 심사를 진행 중이며,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트리니티항공은 SMS 업그레이드기체 정비 데이터2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인수·합병(M&A) 전문가는 “트리니티 모델은 항공·관광·부동산을 묶어 수직계열화 이익을 극대화한다”며 “하나투어·노랑풍선 등 전통 여행사에도 직접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트리니티항공의 행보는 단순 리브랜딩을 넘어, 국내외 관광 산업 구조를 재편할 판 깔기의 시작이라는 분석입니다.

앞으로 트리니티항공이 고객 경험·수익성·환경 지속 가능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