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파나마 특급’ 후라도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
불펜을 이틀간 10명이나 투입하며 소모전을 치른 삼성은 “후라도가 있기에 불펜 총동원이 가능했다”1)고 강조했습니다. 정확한 제구와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춘 그는 시즌 12승으로 팀 내 다승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후라도의 완성형 투구는 다른 투수들에게도 교과서가 됩니다.” – 박진만 감독
지난 24일 키움전에서 94구 2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후라도는 KBO 리그 2020년대 단일 경기 최고 투구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팬들은 SNS에서 “완봉 머신”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습니다.
오늘 상대 팀 한화는 채은성·리베라토가 빠진 타선을 가동해 후라도 공략을 위해 좌타 위주의 라인업을 꺼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동안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0.220※KBO 공식 기록에 불과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구종 레퍼토리도 완벽에 가깝습니다. 최고 152㎞ 직구와 예리한 140㎞대 투심, 그리고 130㎞ 초반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유도합니다. 최근에는 동료 원태인에게 커터를 배우며 구사 폭을 넓혔습니다.
한화의 선발은 14승을 눈앞에 둔 와이스입니다. 사실상 ‘에이스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삼성 타선은 김지찬–김성윤–구자욱 클린업으로 와이스의 강속구를 공략할 계획입니다. 후라도는 “동료들이 초반에 점수를 내 주면 내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후라도 시즌 핵심 지표
• 평균자책점 2.31
• 피안타율 0.235
• WHIP 0.98
• QS%(퀄리티스타트 비율) 78%
특히 후라도의 땅볼/뜬공 비율은 1.76으로, 잠실·문학 등 대형 구장을 가진 팀을 상대할 때 더욱 위력을 발휘합니다. 오늘 경기가 열리는 대전 역시 펜스 거리가 긴 구장이어서 후라도에게 유리한 조건입니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는 “후라도가 투심을 던지는 순간 타자들의 스윙 궤적이 바뀐다”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투수 코치도 “로케이션이 되는 날엔 리그 최강”이라며 미소를 보였습니다.
삼성은 현재 5위로 4위 롯데 자이언츠를 0.5경기 차로 추격 중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단숨에 순위 역전을 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후라도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초반 제구.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5% 이상이면 후라도는 대부분 이깁니다. 둘째, 6회 이후 구속 유지. 올해 평균 구속 하락 폭이 1.2㎞에 그친 만큼 막판 힘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전망입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후라도가 삼성 유니폼을 입은 첫해부터 진화하고 있다”며 “장기 재계약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오늘 KBO 오후 6시, 후라도가 다시 한 번 ‘파나마 특급’의 진가를 증명할지 주목됩니다 ⚾.
1) 다음 마이데일리 인터뷰 2025.8.30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