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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대한민국의 최동단에 솟은 화산섬입니다. 두 개의 주요 섬(동도·서도)과 89개의 바위섬이 총면적 187,554㎡를 이룹니다.
460만 년 전 해저 화산 활동으로 태어난 이후, 파도와 바람이 석회암·현무암 층을 깎아 오늘의 절경을 만들었습니다. 🏝️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는 과거형 선언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삶이다.” — 울릉도 주민 인터뷰 중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속하며, 1954년 상주 경비대 주둔 이후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일본은 다케시마(竹島)라 부르며 역사·국제법적 권리를 주장하지만, 1946년 연합국 최고사령부 각서(SCAPIN) 677호는 일본 행정권 밖에 두면서 귀속 논의를 사실상 종결했습니다.
최근 독도 관련 뉴스가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① 동국대가 주관한 ‘북한 출신 청년 32명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25일 마무리됐습니다. 참가자들은 평화 서원을 올리며 남북 공동 보전을 다짐했습니다.🙏
② 기상청 독도관측소는 올해 첫 태풍 직격 가능성에 대비해 실시간 파고·풍속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여행객은 반드시 독도 해양 기상 지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③ ‘1025 독도’ 화장품·독도소주 37도 등 지역명칭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어워드에서 잇단 수상을 했습니다. 자연미네랄 해수를 강조한 청정 이미지는 해외 소비자에게도 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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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라는 숫자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합니다. 제품 리뷰에는 “민감 피부도 순하다”, “해양심층수 미네랄이 당김을 줄였다” 같은 후기가 다수 올라왔습니다.
독도 여행 팁 ✈️
1) 울릉도 사동항·저동항에서 출항하는 고속여객선을 이용합니다. 날씨가 나쁘면 당일 취소되니 1박 2일 이상 여유 일정이 필수입니다.
2) 상륙은 동도 선착장만 허용됩니다. 탐방 코스는 길게 잡아도 30분 내외지만, 바위길·계단이 가파르므로 미끄럼 방지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3) 동도 정상 전망대에서 대한민국 최동단 표석 인증샷을 남기면 전용 우체통에 엽서를 보낼 수 있습니다.📮
생태 측면에서 괭이갈매기 번식지, 천연기념물 제336호 등재가 중요합니다. 연평균 기온 12℃, 해조류·담홍색 산호 군락이 풍부해 국제보호생물 연구 거점으로 평가받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독도 해양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입어 제한·공해 쓰레기 회수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 2024~2025년 독도 연구 과제
① 화산암 코어 채취로 동해 형성 연대 추정
② 기후변화에 따른 괭이갈매기 이동 경로 분석
③ 해양 미세플라스틱 농도 장기 모니터링
문화적으로는 노래 ‘독도는 우리 땅’, 예능 ‘놀면 뭐하니’ 독도 특집, 매년 독도 사진 공모전이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견인합니다. 📸
서울·부산 등 17개 시·도 교육청은 초·중·고 독도 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주권 의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독도는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동아시아 해양 생태·지질 연구의 시험대”라며 “지속 가능한 보전과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매 순간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파도가 깎아낸 460만 년의 시간 위에 오늘도 독도는 묵묵히 한반도의 내일을 비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