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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 단독🚀 팔란티어 주가가 나스닥에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5년 7월 14일(현지 시각) 종가는 149.57달러로 연초 대비 두 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팔란티어Q1 2025 실적에서 매출 8억8,4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 희석 EPS 0.13달러를 공시했습니다. 다섯 분기 연속 GAAP 기준 흑자 달성으로 ‘AI 수익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나스닥 전광판 앞 팔란티어 로고
이미지 출처: 한국경제


팔란티어 주가 급등 배경에는 두 가지 모멘텀이 자리합니다. 첫째는 국방·정보 기관과의 장기 계약 확대, 둘째는 민간 AI 플랫폼 수요 폭발입니다.

1“우리는 데이터를 작동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 알렉스 카프 CEO, 2025년 5월 실적 컨퍼런스콜

대표 제품 Gotham은 테러·사이버위협 탐지에 사용되며, Foundry는 제조·의료·금융 현장에서 AI 의사결정을 자동화합니다. Apollo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넘나드는 DevOps 기능을 지원합니다.


민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2% 성장해 총매출의 4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제조·에너지 기업에서 공정 최적화 솔루션으로 Foundry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벤징가는 “팔란티어 모멘텀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AI 도입 초기 단계미국 대선 관련 정책 지원 기대를 꼽았습니다. 15일 열리는 ‘AI·에너지 서밋’에 카프 CEO가 초청받았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Investing.com 팔란티어 차트
이미지 출처: Investing.com


그러나 지나치게 높아진 PER(주가수익비율) 593배2는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입니다. 일각에서는 “제2의 닷컴 버블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대조적으로 일부 가치주 투자자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매수하고 팔란티어를 차익 실현 중입니다. 한국경제 ‘마켓PRO’에 따르면 상위 1% 투자자 다수가 팔란티어 비중 축소에 나섰습니다.

국내 서학개미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토스증권 커뮤니티에는 “팔란티어 목표가 200달러”를 외치는 글이 하루 만에 1,000개 이상 올라왔습니다.


경쟁 구도도 치열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Fabric, 스노우플레이크의 Arctic이 데이터·AI 플랫폼 영역을 빠르게 잠식 중입니다. 향후 정부 예산 축소, 규제 리스크가 동사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 투자계약 잔고(backlog) 증가율, 영업이익률 개선, 클라우드 파트너십 확대 세 가지 지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조언합니다.

투자 판단의 핵심은 ‘팔란티어가 단순 AI 업체인가, 국가 기반 산업 파트너인가’라는 질문입니다. 데이터 거버넌스·보안·운영 자동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은 드뭅니다.


결론적으로 팔란티어국방과 상업 시장을 모두 선점하며 독보적 ‘데이터 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주가 변동성이 큰 만큼, 분할 매수·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1Palantir Technologies 2025년 1분기 실적자료
2Investing.com, 2025년 7월 14일 기준 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