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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를 영입하며 후반기 가을야구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


패트릭 머피 투구 사진
▲ 출처 | 뉴스1

머피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강력한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KT는 7시즌을 동행했던 윌리엄 쿠에바스와 결별하고, 평균 150㎞ 중반 속구를 던지는 머피에게 잔여 시즌 27만7천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머피의 법칙은 잊어라. 우리는 ‘패트릭의 승리 법칙’을 원한다.” – 이강철 KT 감독

감독의 말처럼 등록명은 성(머피)이 아닌 ‘패트릭’으로 결정됐습니다. 부정적 뉘앙스를 지우겠다는 의미입니다.

머피는 MLB 통산 35경기 3패 ERA 4.76, 마이너리그 통산 202경기 34승 33패 ERA 3.47의 안정적 지표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에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40경기 ERA 3.26을 마크해 아시아 무대 적응력을 이미 증명했습니다.

KT는 그를 불펜에서 투구 수를 늘린 뒤 선발로 전환하는 플랜을 세웠습니다. 이는 이닝 제한 관리와 포스트시즌 대비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입니다.

구단 스카우트팀은 머피의 패스트볼 회전수(RPM)와 수직 무브먼트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는 KBO 타자들이 가장 약한 구위 유형 중 하나입니다.

머피 인터뷰
▲ 출처 | 네이트 스포츠

머피 본인은 “제구도 자신 있다”며 “KT 팬과 한국 야구 특유의 열정을 빨리 느끼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KT는 머피-벤자민-고영표-소형준으로 이어지는 토종·외인 조화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며, 후반기 순위 반등을 노립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태트캐스트에 따르면, 머피가 KBO에 적응할 경우 시즌 후반 WAR 2.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평│“머피는 쿠에바스 공백을 메울 뿐 아니라 불펜의 뎁스까지 확장할 카드” – 전 LG 투수코치 A 씨

팬들은 SNS에서 “#PatrickPower” “#KTWizMiracle” 해시태그를 달며 머피의 성공 데뷔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

KT 위즈가 패트릭 머피와 함께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올봄보다 더 뜨거운 여름야구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