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배찬승이 올 가을야구에서 연일 눈부신 투구를 펼치며 팀 불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시속 150㎞ 안팎의 묵직한 직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라며 배찬승을 핵심 카드로 지목했습니다.
배찬승은 2025 신인 시즌부터 7회 이후 셧다운 역할을 맡아 10월24일 현재 포스트시즌 6⅔이닝 무실점이라는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피칭은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생성되는 위력적인 라이징 패스트볼과 타자 무릎을 파고드는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고 있습니다.
“배찬승은 경기 후반 부담스러운 상황일수록 더 강심장입니다.” ― 박진만 감독 인터뷰
정규시즌 대비 포스트시즌 구속은 평균 1.8㎞가량 상승했으며, 피안타율 0.143·WHIP 0.60으로 리그 톱 클래스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8회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두 차례 등판은 한화 타선의 기세를 꺾은 결정적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팬 커뮤니티에서는 “#55 유니폼이 품절됐다”는 글이 속속 올라오며, 굿즈 판매량도 급증했습니다.
불펜 에이스 원태인과 비교해도 피칭 템포·삼진 능력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며, 차세대 마무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팀 내부에서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전환 가능성도 테스트할 예정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리드 보존’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배찬승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30분 명상·아이스배스·드라이브라인 프로그램 등 세분화된 루틴을 시행하고 있으며, “체인지업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겨울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가 보여주듯, 승부구 결정률이 7%P 상승했다.” ― 구단 분석팀
24일 저녁 대전구장, 7~8회 상위 타선을 상대할 시점이 배찬승 투입의 키포인트로 전망되며, 삼성은 ‘끝장 승부’에서 불펜 승리를 노립니다.
✅ 올 가을, 푸른 사자군단의 희망이 된 배찬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마운드 위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