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2025 F1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폴 투 윈’을 달성했습니다.
맥라렌 소속 피아스트리는 잔드보르트 서킷 72랩을 1시간 38분 29초 849에 완주했습니다.
예선 1위에 이어 결승까지 지켜낸 완벽한 레이스였습니다.
“모든 랩을 리드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주말이었습니다.” – 팀 라디오 中
*폴 포지션·우승·패스티스트 랩·전 랩 선두 달성
🏎️ 피아스트리는 이번 승리로 시즌 7승, 통산 9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특히 라이벌 랜도 노리스의 리타이어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25점까지 벌렸습니다.
▲ 체커드 플래그 직후 포효하는 피아스트리 (사진=X 캡처)
올해 맥라렌은 과감한 업데이트 패키지로 직선·코너링 모두 경쟁력을 끌어올렸습니다.
피아스트리는 “새로운 바디워크와 파워유닛 세팅이 잔드보르트와 완벽히 맞아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포디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피아스트리 (사진=TOPDigital/연합뉴스)
전략 면에서도 소프트-미디엄 2스톱이 주효했습니다.
72랩 가운데 42랩 차지한 미디엄 스틴트가 타이어 열화를 최소화하며 DRS 범위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 네덜란드 관중은 “Orange Army”라 불리지만, 이번엔 피아스트리의 파랑·주황 깃발도 빼곡했습니다.
현지 팬들은 “또 하나의 뉴 제너레이션 챔피언 탄생”이라며 환호했습니다.
피아스트리는 이제 이탈리아 몬자로 무대를 옮깁니다.
“몬자는 고속 서킷이라 더 큰 도전이지만, 맥라렌의 효율적인 드래그 차감이 강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 시즌 중반 대폭 개선된 MCL38 에어로 패키지 (이미지=나무위키)
한국 시간 새벽임에도 국내 SNS에는 #피아스트리우승 해시태그가 실시간으로 확산됐습니다.
팬들은 “‘루키 시즌’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F1 전문가들은 “타이틀 경쟁이 이제 피아스트리 vs 베르스타펜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고 분석합니다.
남은 9라운드 중 고속·저속 혼합 서킷이 절반 이상이어서 맥라렌의 균형 잡힌 패키지가 유리하다는 전망입니다.
끝으로 피아스트리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호주 국기를 가장 높은 곳에 올려 기쁘며,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즌 후반부, 그의 질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