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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전 국가대표 레프트가 코트를 떠난 지 6개월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


1992년생 울산 울주군 출신인 그는 2010년 데뷔 이후 IBK기업은행·GS칼텍스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2,700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매력도가 낮다”는 평가를 듣고 돌연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최근 첫 방송된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의 주장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김연경이 감독이 돼 14명의 선수단을 이끄는 리얼리티입니다.

방송에서 표승주는 “FA 시장에서 좌절했지만 코트를 완전히 떠난 건 아니다”라며 “배구가 아직도 너무 좋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화나고 짜증났지만, 배구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 표승주

해당 발언은 다음 뉴스 인터뷰를 통해서도 확인됐으며, 스포츠 팬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는 수도권 기준 4.8%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표승주 효과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감각과 예능 감각을 동시에 갖춘 선수”라며 그가 팀 케미를 이끌 핵심 인물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 첫 트라이아웃에서 그는 리시브 성공률 78%를 기록,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습니다. 💪

또한 주장 자격으로 후배 타미라·인쿠시 등 외국인 선수에게 한국 배구 문화를 설명하며 ‘배구 멘토’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표승주 MBC 방송 캡처
이미지 출처: 뉴스엔

이번 행보는 여자배구 FA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조명했습니다. 구단 샐러리캡, 포지션 수급 불균형, 선수 가치 평가 기준 등이 개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표승주 사례’를 바탕으로 선수 복지와 이적 시장 투명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덤 역시 SNS에서 #표승주_컴백환영 해시태그 운동을 펼치며 재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실시간 언급량은 방송 전보다 350% 급증했습니다. 📈

방송 2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 5일(일) 저녁 8시 45분에 조기 편성돼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결국 표승주‘은퇴 선수’라는 굴레를 벗고 ‘리더’로 변신하며 배구 인생 2막을 열고 있습니다. 그의 경험과 열정이 한국 여자배구 발전의 촉매가 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