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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BO 리그가 막판 순위 경쟁으로 달아오른 가운데 원태인 선수가 다시 한 번 팀의 운명을 짊어집니다.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6차전 선발로 NO.18 원태인이 예고됐습니다.


“두 자릿수 승리를 넘어 팀의 가을야구를 반드시 이끌겠다.”¹

원태인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푸른 피의 에이스’다운 위용을 뽐냈습니다.

특히 한화전 ERA 2.84로 ‘한화 킬러’라는 별명Fans까지 얻었습니다.

원태인 투구 모습

사진=조선일보 캡처

삼성은 직전 두 경기 연속 불펜 데이로 소모된 마운드를 정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태인의 이닝 소화 능력이 더욱 절실해졌습니다.

원태인은 직구 평균 구속 150km/h,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를 섞는 4피치 운영으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공식 SNS

이미지=삼성 라이온즈 공식 인스타그램

제구력은 시즌 초 62.3%였던 스트라이크 비율을 최근 68.7%까지 끌어올리며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문동주, 황준서 등 동년배 투수들과의 비교에서도 뛰어난 볼 배합으로 차별화됐다는 평가입니다.


한화는 좌완 신예 황준서를 내세워 맞불을 놓습니다. 좌–우 에이스 맞대결은 타선 지원 싸움으로 번질 전망입니다.

삼성은 4위를 지켜야 하는 입장, 원태인은 “7이닝 2실점 이하”를 개인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구단 굿즈 시장도 뜨겁습니다. KBO 포토카드·홀로그램 카드 등 원태인 굿즈는 발매 즉시 품절 사태를 빚었습니다.

에이전트 측은 “올겨울 ML 포스팅 계획은 없다”면서도, 장기적으로 해외 무대 도전을 준비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은 라이온즈파크 현장 매표소 또는 티켓 예매처에서 좌석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잔여 좌석은 내야 3루 일부에 한정돼 있습니다.

원태인이 마운드에 서면 경기의 공기가 달라집니다. 그게 에이스의 존재감입니다.” – 박진만 감독²

삼성이 승리할 경우 4위 수성과 동시에 3위 추격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반대로 패할 경우 순위 싸움은 더욱 혼전 양상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 남은 정규시즌 19경기에서 원태인이 다섯 차례 더 선발 등판할 예정인 가운데, 첫 단추가 될 한화전 결과에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 라이브이슈KR | 취재·구성: 이지훈 기자

¹ 삼성 라이온즈 구단 인터뷰 발췌 ² 경기 전 공식 인터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