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전은 리버풀 본머스 맞대결로 확정됐으며, 16일 새벽 4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킥오프합니다.
출처: Wikimedia Commons
이번 경기는 우승 후보 리버풀과 도전자의 위치에 선 본머스가 시즌 첫 단추를 꿰는 자리입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86골을 몰아치며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반면 본머스는 후반기 상승세로 잔류에 성공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
슬롯 감독은 전술 유연성과 탈압박 빌드업으로 유명합니다. 리버풀 특유의 게겐프레싱에 페예노르트 색채를 더해 ‘하이브리드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2. 본머스의 이레올라 매직
안도니 이레올라 감독은 전방 프레싱과 빠른 전환 공격으로 본머스의 체질을 바꿨습니다. 특히 세트피스 훈련을 강화해 안필드 원정에서 ‘한 방’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가장 강도 높은 팀 가운데 하나는 본머스였다.” — 슬롯 감독 프리매치 인터뷰 중
실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본머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 경기당 평균 압박 횟수 171회로 리그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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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전 포인트
• 살라흐 vs 센데라 — 리버풀의 오른쪽 날카로움과 본머스의 신예 왼쪽 풀백 매치업이 핵심 변수입니다.
• 중원 빌드업 — 알렉시스 맥앨리스터가 장악할 공간에 본머스 캡틴 루이스 쿡이 얼마나 압박을 가할지가 승부의 분수령입니다.
• 세트피스 — 양 팀 모두 프리킥·코너킥 루틴을 새로 준비했다는 점이 현지 취재진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4. 예상 선발 라인업
리버풀 (4-3-3) : 알리송 — 로버트슨, 판다이크, 코나테, 브래들리 — 소보슬러이CM, 맥앨리스터DM, 그라번버흐CM — 디아스, 가크포, 살라흐
본머스 (4-2-3-1) : 트라버스 — 켈리, 센데라, 자바르니, 애덤 스미스 — 루이스 쿡, 크리스티 — 셈뱀트, 클루이베르트, 아웃아라 — 솔란케
5. 맞대결 전적
최근 10경기에서 리버풀이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다만 유일한 패배가 2024-25 시즌 안필드 경기였다는 점은 본머스에게 심리적 버팀목이 됩니다.
득점 통계도 흥미롭습니다. 두 팀 맞대결 평균 득점은 3.4골로, ‘언더’보다 ‘오버’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6. 주목해야 할 스타
• 모하메드 살라흐 — 프리시즌 5경기 4골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 도미닉 솔란케 —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친정팀 원정에서 골을 노립니다.
• 벤 도크 — 이적설 중심에 선 19세 윙어가 스쿼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보도됐습니다.
7. 중계 정보 및 관람 팁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 단독 생중계가 예정됐습니다. 현장 관람객은 티켓 마감 전까지 온라인 ‘티켓 익스체인지’에서 재판매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안필드 입장 시 가방 크기 규정(30×20×10 cm)을 준수해야 하며, 경기 90분 전부터 유럴 웨이 주변 펍이 가장 붐빕니다.
8. 전문가 전망
스카이스포츠 패널 12명 중 9명이 리버풀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스탯 예측 모델 ‘Opta Analyst’는 리버풀 본머스 승률을 68 : 19 : 13(무승부 포함)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달리 현지 베팅 업체는 초반 배당 대비 본머스의 배당을 소폭 하향 조정하며 ‘이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개막전은 단순한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EPL 타이틀 경쟁의 첫 분위기를 규정짓는 동시에, 양 감독 모두 새로운 시스템을 실전에서 시험하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새벽이 되기 전 알람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올 시즌 리버풀 본머스 대결은 안필드에서, 그리고 전 세계 스크린에서 화려한 불꽃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