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그마 주식(Figma 주식)이 드디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디자인 협업 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피그마가 티커 ‘FIG’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첫 공모가는 주당 33달러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사전 제시된 밴드(30~3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며, 피그마 IPO가 흥행했다는 방증입니다.
이미지 출처: 연합인포맥스
시장에서는 상장 직후 ‘FIG 주식’이 193억 달러 수준의 희석 시가총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2022년 어도비가 제시했던 200억 달러 인수 제안과 유사한 밸류에이션입니다.
“우리는 제품 중심 성장(Product-Led Growth)으로 디자인 산업의 판을 바꿨습니다.” — 딜런 필드, 피그마 CEO
피그마는 웹 기반 협업 도구라는 강점을 통해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를 매년 두 자릿수 비율로 확장했습니다. 2024년 매출은 9억 달러,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8억 9,430만 달러를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경쟁 구도도 치열합니다. 어도비 XD, 스케치, 카카오프렌즈 ‘Karu’ 등 다양한 디자인 툴이 존재하지만, 피그마 주식은 ‘브라우저 기반 + 리얼타임 협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차별화를 확보했습니다.
공모가 기준 PSR(주가매출비율)은 약 21배로, 다른 고성장 SaaS 기업(아틀라시안·몽고DB 등)보다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사용자 락인 효과가 강력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 투자 포인트 세 가지
- 글로벌 원격·협업 트렌드 가속화로 디자인 SaaS TAM(총주소시장) 확대
- 어도비,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
- 피그마 IPO 모멘텀으로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 고객 확보 비용 절감 효과
반면,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실적 개선 지연, 주식 락업 해제 후 대규모 매도 물량, 그리고 ‘밈 주식’으로 변질될 가능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Benzinga Korea
📈 한국 투자자가 FIG 주식을 매수하려면? 토스증권·미래에셋엠클라우드·키움증권 등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통해 ‘NYSE:FIG’를 입력 후 정규장 또는 애프터마켓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증권가 전망도 엇갈립니다. HSBC는 ‘매수’ 의견과 12개월 목표가 45달러를 제시했지만, 모건스탠리는 ‘중립’ 의견으로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2026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가정이 유지될 경우, FIG 주식은 장기적으로 60~70달러 밸류에이션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피그마 주식이 디자인 업계의 세일즈포스가 될지, 일시적 밈 현상에 그칠지는 향후 4분기 실적이 결정할 것입니다.” — 라이브이슈KR 애널리틱스
결론적으로, 피그마 주식은 고성장 기대와 고밸류 프리미엄이 공존하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 자산입니다. 성장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라면 장기 관점 분할 매수를, 단기 차익을 노린다면 변동성 관리가 필수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Figma 주식 실적 발표, 제품 로드맵, 경쟁 지형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