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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이 다시 한 번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올여름 할리우드 보울(Hollywood Bowl)LA 필하모닉 협연 소식에 이어, 국내에서는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Ⅵ ‘비창’ 공연 예매가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벨과 두다멜, 그리고 조성진의 만남은 별빛 아래 울려 퍼질 최고의 하모니입니다.” – LA 필 관계자

8월 5일(화) 밤, 캘리포니아의 상징적 야외 음악당 할리우드 보울에서는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 아래 라벨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이 연주됩니다. 조성진은 라벨 G단조 협주곡왼손을 위한 협주곡으로 프랑스 인상주의의 색채를 짙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이번 무대는 올 2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리사이틀 이후 불과 반년 만의 LA 귀환으로, 현지 언론은 “BTS 콘서트급 매진 속도*1”라며 열기를 전했습니다.

Hollywood Bowl Concert
이미지 출처: 미주 한국일보

국내 팬들에게는 12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12월 14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비창’ 프로젝트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인터파크 예매 오픈 10분 만에 전석이 동났고, 현재는 재판매 대란까지 발생했습니다.

‘비창’ 프로그램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중심으로,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과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어우러집니다. 음악평론가들은 “내면의 서정과 초절 기교를 동시에 보여줄 이상적 레퍼토리”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6일 천안예술의전당 리사이틀은 ‘자연(Nature)’을 테마로 진행됐습니다. 천안 리사이틀
이미지 출처: 충청뉴스

리스트 ‘에스테장의 분수’, 베토벤 ‘전원’, 바르톡 ‘야외에서’,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까지, 자연 풍경을 음악으로 옮긴 선곡이 객석을 사로잡았습니다.

앙코르로 선보인 라벨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정제된 페달링섬세한 터치가 돋보였고, 기립 박수가 5분 이상 이어졌습니다.

한편 국내 클래식계는 ‘제2의 조성진’을 꿈꾸는 차세대 연주자들이 국제 콩쿠르를席권(席卷)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조성진이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후 만든 K-클래식 열풍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인 연주자 라인업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그 중심에 여전히 조성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출처: LA 현지 티켓 판매처 집계(2025.07.07)

📌 키워드 한눈에 보기 : 조성진, 할리우드 보울, 라벨 협주곡, 경기필 ‘비창’, 천안 리사이틀, 쇼팽 콩쿠르 우승자, K-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