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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핏불테리어 사고가 반려동물 안전관리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


17일 오전 80대 여성이 3년간 키워 온 핏불테리어에게 10여 차례 물려 숨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맹견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문제가 된 개를 안락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싸움을 말리던 중 목·팔 등을 집중 공격받았다” – 밀양경찰서 관계자

사고견은 사육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였으며, 맹견 보험도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핏불테리어, 어떤 견종인가?

핏불테리어는 원래 반려견투견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지녔습니다. 가족에게 충성심이 높지만, 체중 대비 턱 힘이 강해 공격 시 치명적 상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핏불테리어를 5대 맹견 중 하나로 지정해 입마개·목줄 의무와 사육 허가제를 시행 중입니다.


빈번해지는 개물림 사고…통계로 본 현실

2023년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개물림 사고는 연간 2,700건을 넘어섰습니다. 이 중 맹견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지만, 중상 이상 사례의 40%가 핏불테리어 계열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사회화 교육리더십 훈련이 부족하면 위험성이 배가된다”고 지적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 충분한가?

지난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맹견 소유자의 의무 교육 3시간을 규정했습니다. 그러나 이수율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한 사육 허가제 시행 2년 차에도 지자체마다 점검 인력이 부족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전문가 조언 – 예방이 최선의 대책

동물행동학자 김지훈 교수는 “생후 3~14주가 사회화 골든타임”이라며 다음 수칙을 제안했습니다.

  • 주기적 사회화 훈련으로 사람·다른 개와 긍정 경험 쌓기
  • 체형에 맞는 입마개 사용 습관화
  • 2m 이하 짧은 목줄 유지
  • 위험 징후(꼬리 뻣뻣, 입 주변 긴장) 관찰 즉시 진정시키기

반려견이 공격 모션을 보일 땐 큰 소리보단 낮은 목소리로 지시하고, 시선을 피하며, 물건을 사이에 두고 거리 확보가 중요합니다.


사고 이후 절차 – 알고 대처하기

  1. 119에 신고 후 피해자 지혈·쇼크 관리
  2. 현장 사진·CCTV 확보로 사고 경위 기록
  3. 지자체에 맹견 사고 보고격리 조치
  4. 견주 책임 보험 여부 확인, 손해배상 절차 진행

만약 맹견이 사망 사고를 일으키면 견주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제도 개선 목소리 커져

국회에는 맹견 분리 사육 의무·보험 가입 강제 등을 담은 ‘개물림 방지법’ 개정안이 계류 중입니다.

동물단체들은 “반려견 인구 1,500만 시대 안전망 강화를 위한 범정부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려·공존을 위한 마지막 메시지 🐾

핏불테리어를 포함한 모든 맹견은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지만, 책임 있는 양육정확한 지침만 지킨다면 소중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규율 속에서 안전하게 완성됩니다.”

이번 핏불테리어 사고가 경각심을 일깨우고, 반려문화가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사진 출처: Pexels / Photographer: Helena Lo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