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 추석·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가 붐비는 가운데, 하이패스 이용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하이패스 장착 차량2,940만 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86%를 넘었습니다.


하이패스란? 무선통신(DSRC) 기술을 이용해 톨게이트 정차 없이 통행료를 자동 결제하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전국 확대 이후 통행 시간 40% 단축, 연간 6,500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미래 교통관리는 비접촉 결제가 기본이 될 것” — 한국도로공사 ITS연구처 박동훈 처장


1. 후불 하이패스 카드 SIM형 출시 📱

BNK경남은행은 최근 ‘후불 하이패스카드 SIM형’을 선보였습니다. 휴대전화 유심(USIM)만 한 크기로, 차량 OBU(단말기)에 꽂으면 신용카드처럼 익월 일괄 청구됩니다.

하이패스 SIM형 카드

이미지: Unsplash


2. 룸미러 일체형 단말기 가격↓ 💸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대모비스 순정 하이패스 룸미러가 30% 이상 할인 판매되며 교체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기존 부착식 대비 시야가 넓어지고, 창문 필름 전파 차단 문제도 줄었다는 평가입니다.


3. 충전식 단말기 ‘방전 사고’ 주의 ⚠️

SNS에서는 “하이패스 기계 충전을 잊었다”는 해프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터리형 단말기 사용 시 월 1회 이상 충전을 권고했습니다.

TIP 하이패스 화면에 ‘LOW’ 표시가 뜨면 배터리 잔량 15% 미만을 뜻하니 즉시 충전하세요.


4. 통행료 할인 캘린더 📅

  • 경차 50% 할인 — 상시
  • 명절(추석 전·후) 3일 — 전 구간 면제*국토부 고시
  • 심야(00:00~04:00) 30% 할인 — 2024년 12월 시범 후 2025년 전면 시행

5. 통행료 조회·이의신청 원스톱 🔍

하이패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카드번호 입력만으로 최근 6개월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다 청구 시 14일 이내 온라인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과오납이 확인되면 즉시 환불이 이뤄집니다.


6. 자율주행·전기차와의 결합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디지털 하이패스’ 기능을 테스트 중입니다. 차량이 자체적으로 통행료를 지불하고 주행 로그를 클라우드에 저장합니다.


7. ETC 2.0로 진화 🚀

기존 DSRC보다 10배 빠른 C-ITS(협력 지능형 교통) 기반 ‘ETC 2.0’ 시범망이 수도권 고속도로 310km 구간에서 가동되었습니다. 실시간
통행료 결제·교통정보·긴급 알림이 하나의 채널로 통합됩니다.


8. 브랜드 확장과 스포츠 마케팅 🏐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여자 프로배구단 운영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5 NH농협컵에서 신예 김세인 선수가 MIP를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9. 해외 사례 비교 🌐

일본은 ‘ETC’, 미국은 ‘E-ZPass’를 운영 중이나, 전용 할인제·차량 연계 금융상품 면에서 한국 하이패스가 가장 다양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10. 향후 과제 🔧

  1. 노후 단말기 교체 지원 확대
  2. 민자도로·유료터널 통합 요금 체계 구축
  3.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비식별화 기술 적용

고속도로를 매일 오가는 직장인 김상진(41) 씨는 “하이패스 덕분에 왕복 20분은 아낀다”며 “디지털 결제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 인프라”라고 말했습니다.

하이패스는 단순한 톨게이트 시스템을 넘어, 모빌리티 데이터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도 통행료 할인·편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지금이 단말기·카드·앱 업그레이드를 검토할 적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