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불꽃 축제가 다시 서울 밤하늘을 수놓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7일(토) 19시 20분부터 21시까지 진행됩니다.
한강 불꽃 축제 일정은 크게 프리쇼·메인쇼·피날레 세 구간으로 나뉩니다. 음악과 어우러진 약 100,000발의 불꽃이 25분간 순차적으로 발사되면서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올해 주제는 “Harmony of Lights”입니다. 한국팀·이탈리아팀·중국팀이 각국의 대표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불꽃 아트를 선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Unsplash
관람 명당으로는 원효대교 북단, 노들섬 중앙 잔디광장, 이촌 한강공원이 꼽힙니다. 각 구간 모두 시야 확보가 뛰어나며 삼각대 설치 공간도 비교적 넉넉합니다.
여의도 불꽃놀이 주 무대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는 15시 이후 인파가 폭증하므로, 입장 대기 동선을 최소 2시간 이상 확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울시
“시민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원칙 아래 3,400여 명의 경찰·소방 인력이 배치됩니다. 행사장 반경 1.5km에는 의료 지원 부스 6곳이 18시부터 운영됩니다.
교통 통제도 필수 체크 항목입니다. 여의동로 전 구간은 14시부터 통제되고 마포대교↔올림픽대로 상·하행 일부가 18시 이후 시간대별 순차 차단됩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 가능성이 있으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샛강역 역시 인파에 따라 *출구 제한*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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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팁도 놓칠 수 없습니다. ISO 100, 셔터스피드 2~4초, F8 고정 후 벌브 모드를 이용하면 불꽃 궤적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주변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해 ND8 필터를 활용하면 하이라이트 날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셔터 릴리즈가 없다면 2초 지연 셀프타이머를 추천합니다.
축제장에서 1km 이내 푸드트럭 거리가 조성돼 30여 종의 글로벌 푸드를 판매합니다. 다만 일회용 쓰레기 발생이 많으므로 개인 텀블러·수저를 챙기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한강 불꽃 가이드’를 설치하면 실시간 인파 밀집도·대체 화장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사용량은 30MB 미만으로 가볍습니다.
행사 종료 후 여의나루역↔신도림역 구간에 전세버스 100대가 배치돼 귀가 대란을 최소화합니다. 택시 호출은 23시 이후 할증에 따라 평균 30% 요금이 인상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우천 대책을 확인하세요. 기상청 예보상 강수 확률 20%이므로 비 예보가 있을 시 우비를 준비하시고, 우산 사용은 시야 방해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한강 불꽃 축제는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서울의 가을을 대표하는 문화 자산으로 성장했습니다. 빛과 소리, 그리고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안전하고 즐겁게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