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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오드리누나(Audrey Nuna)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OST 곡 ‘GOLDEN’을 완창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 폭발적인 라이브는 방송 직후 24시간 만에 5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데뷔 이후 쌓아온 탄탄한 실력독보적 음악 색을 증명하는 지표였습니다.

Audrey Nuna Fallon Show
사진=CHUNG HA 공식 X 계정 화면 캡처


이번 무대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OST 팀 헌트릭스(Huntrix)로서 이재·레이 아미와 함께 꾸민 첫 실사 라이브였습니다.

“비틀즈가 온 줄 알았다”― 지미 팰런, 방송 중 극찬

팰런의 발언처럼, 오드리누나의 음색은 감각적인 R&B 톤트렌디한 힙합 플로우를 유연하게 넘나들었습니다.


그녀는 무대 뒤 인터뷰에서 “어릴 적 김밥 냄새로 놀림받던 기억이 ‘케데헌’ 속 한 장면과 겹쳐 눈물이 흘렀다”라며 이민 2세대의 정체성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Huntrix Trio
사진=뉴시스 제공

독창적 패션도 화제였습니다. 디스이즈네버댓 하트 스웨터를 매치한 오드리누나는 Y2K 무드스트리트 감성을 오가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실력과 패션 모두 빛난 배경에는 꾸준한 음악 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공개한 EP ‘a liquid breakfast’는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고, ‘damn Right’·‘Top Again’ 등 주요 트랙은 빌보드 플레이리스트에 올랐습니다.

특히 백인·흑인·아시아계가 공존하는 미국 음악 신에서 그녀는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롭게 교차하며 ‘바이컬처럴 사운드’를 개척했습니다.

Golden Live
사진=한국경제 DB


음악 평론가들은 “오드리누나가 ‘K-힙합’의 경계를 확장했다”고 평합니다. 실제로 그녀는 딩고프리스타일 ‘킬링벌스’에서 국내 팬들과 호흡하며 한국 힙합 신에도 꾸준히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롤링스톤은 “아미·블랙핑크 이후 북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계 솔로”라며 차세대 슈퍼루키로 꼽았습니다.


이번 ‘GOLDEN’ 라이브로 그녀의 글로벌 투어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2026년 상반기 북미·유럽 순회 콘서트를 검토 중”이라며 “아시아 지역 팬미팅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스트리밍 데이터·SNS 트렌드·굿즈 판매량 등을 근거로 ‘몰입형 디지털 콘서트’ 모델 또한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한편, 오드리누나의 다음 싱글은 11월 공개 예정입니다. 프로듀서 나피어리얼과 손잡은 신스웨이브 기반 힙합 사운드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정리
1) 지미 팰런쇼서 ‘GOLDEN’ 완창 성공
2) 김밥 장면 눈물 고백으로 다문화 정체성 공감
3) 북미·유럽 투어 및 신곡 계획 공개💡


글 = 라이브이슈KR 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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