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핵심 포인트
대학수학능력시험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3일 전국 2,154개 고교와 533개 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된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세부 운영 결과와 출제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 수준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적정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라는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6 수능의 실전 리허설 성격을 띠며, 학생·학교·입시업계 모두가 난이도와 영역별 출제 경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활용합니다.
1️⃣ 평가원의 역할과 역사
평가원은 1998년 출범 이후 수능,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교육과정 연구·개발을 담당해 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기반 평가 플랫폼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해 미래형 대입 전형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2️⃣ 2026학년도 수능 일정 한눈에 보기
• 6월 4일: 첫 평가원 모의고사
• 9월 3일: 2차 모의평가(이번 시험)
• 11월 12일: 본수능
※ 일정은 교육부‧평가원 합동 공고 기준
3️⃣ 영역별 출제 방향
“핵심 개념 이해와 사고력 중심 문항으로 공교육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난이도를 지향했습니다.”
— 윤성호 출제위원장
국어: 독서·문학·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전 범위에서 배경 지식 의존도를 낮추고, 지문 독해력 평가를 강화했습니다.
수학: 미적분·기하 선택과목에서 고난도 문항 2~3개를 배치해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영어: 절대평가지만 1등급 비율을 10% 내외로 조정하기 위한 간접화법·빈칸 추론 문항 난도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탐구: 과학탐구Ⅱ 과목에서 고등학교 과학실험 결과 해석을 요구하는 신규 유형이 최초 도입됐습니다.
4️⃣ 시험 운영과 보안
오전 8시 30분 입실, 8시 40분 국어 영역부터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평가는 OMR·온라인 CBT 병행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시험지와 문제지는 시험 종료 후 평가원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됐습니다.

5️⃣ 난이도 분석
입시업계 주요 분석기관들은 “지난해 대비 국어 보통, 수학↑, 영어 비슷”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수학은 미적분 21번, 확률과 통계 29번이 고난도로 지목됐고, 국어는 화작 선택 학생과 언매 선택 학생 간 체감 난이도 차이가 작년보다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6️⃣ 학습 전략 제언 🌟
① 고3 학생: 6·9월 모의 성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남은 70일 동안 틀린 문항 원인분석에 집중해야 합니다.
② 재수생: EBS 연계 비율이 본수능 기준 50% 내외로 유지되므로, EBS 교재 복습과 함께 평가원 기출 반복 학습이 필수입니다.
③ 고1·2 학년: 2025 교육과정 개편과 AI 기반 적응형 평가 도입 흐름을 미리 경험해두면 유리합니다.
7️⃣ 저작권·보안 유의사항
평가원은 “문제지 무단 복제·재배포 시 저작권법 위반”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SNS에 문제 전체를 업로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8️⃣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올해 9월 모평 일부 고사장은 컴퓨터 기반 시험(CBT) 환경이 도입됐습니다. 출제위원단은 “2028 수능 전면 CBT 전환”을 목표로, 응시 안정성과 채점 시간 단축 효과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9️⃣ 시사점과 전망
이번 9월 모의평가 결과는 곧 발표될 등급컷·표준점수와 함께 대학별 수시 원서 접수 전략의 핵심 자료로 활용됩니다. 또한 공교육 중심 평가 체제가 지속 가능하느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결론: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습이 최고의 지름길입니다”
평가원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성취기준 중심’이라는 원칙 아래, 출제 공정성과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교과서・EBS・평가원 기출 삼각 학습법에 집중함으로써 최종 수능에서 최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