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3일 실시한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 단위 점검으로,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태·난이도로 출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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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은 “공교육 범위 안에서 핵심 개념과 기본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면서도 변별력 유지를 위해 고난도 문항을 일부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그대로 유지해, 선택 과목 간 유·불리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이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약점 파트를 미리 확인하고, 11월 본수능까지 맞춤형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평가원 출제 경향을 파악하면 남은 두 달 동안 불필요한 학습을 줄이고, 고득점 가능 영역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이민호 진학 컨설턴트
올해 9월 모의평가에는 전국 2,154개 고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약 47만 명이 응시했습니다.
사진 출처=한국대학신문
국어 영역은 비문학 지문이 다소 길어 시간 관리가 관건이었으며, 수학 영역은 기존 기출 개념을 변형한 함수·확률 통계 문항이 고난도 구간을 형성했습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 체제 속에서도 빈칸 추론과 세부 정보 파악 문항에서 상대적 변별력이 확보됐다는 분석입니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 직후 ‘문항 해설 자료’를 공개하며 “교사·학생의 피드백을 수집해 본수능 난이도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평 대비 학습법으로는 ① 오답 노트를 활용한 개념 복습 ② 기출·EBS 연계 문항 반복 학습 ③ 실전 모의고사로 시간 배분 훈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계는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과 온라인 첨삭 서비스가 성적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평가원 관계자는 “디지털 학습 도구를 적극 활용하되, 교과서 중심 학습이라는 기본 원칙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모의평가 채점 결과는 9월 25일 학교와 학원에 통보되며, 수험생은 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개별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이데일리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9월 모평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학습 루틴과 생활 습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실제 수능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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