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현장 중시 교육’과 ‘AI 융합 전략’을 앞세워 국내 이공계 취업률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대학알리미가 발표한 2023년 자료에 따르면 한기대의 학부 취업률 80.0%*중견기업 이상 61.3%는 동종 규모 대학 가운데 최상위 수준입니다.
핵심 요인은 ‘현장맞춤형 캡스톤 디자인’과 ‘4학년 전원 현장실습’ 제도입니다. 학생들은 총 16주 이상 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산업 수요를 체득합니다.
▲ 한기대 남학생 기숙사 ‘솔빛관’ 전경 (사진=KOREATECH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완공한 ‘솔빛관’ 기숙사는 1인 1실 구조와 IoT 기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학습‧생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생활 환경이 곧 학습 경쟁력”이라고 밝힌 류정호 총장은 “도전하는 학생이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기대는 올해 ‘충청권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SW 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우수상을 휩쓸며 소프트웨어 교육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같은 달 열린 ‘데이터 파이터 경진대회’에는 전국 73개 팀이 지원했으며, AI 기반 반도체 결함 예측 모델을 제시한 내부 팀이 최종 우승했습니다.
▲ 데이터 파이터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KOREATECH 웹진)
산학협력관 내 ‘AI·반도체 전문센터’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출신 박사급 연구원이 상주하며 EUV 공정용 신소재 공정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기업 맞춤 교육도 눈에 띕니다. 대학은 2024년 총 135개 기업과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MOU를 체결했고, 현장 실무 교수진 비율 48%를 달성했습니다.
취업 지원 측면에서는 ‘잡카페(Job Café)’를 24시간 개방해 자기소개서 첨삭·VR 모의면접·멘토링을 제공하며, ‘AI 역량검사 전용 부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습니다.
친환경 경영도 강화됩니다. 전략평가팀은 ESG 3행시 공모전을 개최해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 2025 취업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기업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충청비즈)
교통 편의도 개선됐습니다. 천안시 14번 버스 노선에 ‘한기대(두정)’ 정류장이 신설돼 통학생 접근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지역사회 연계로는 제천시와 ‘AI 기반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며, 산학융합지구를 넘어 ‘산학Research-지역Community’ 삼각 모델을 제시합니다.
전문가들은 “실무+AI+ESG 삼박자를 동시에 잡은 한기대가 ‘실전형 테크 전문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합니다.
한기대 관계자는 “2026년까지 ‘AI 활용률 100% 강좌’를 모든 학과로 확대하고, 국제 공동캡스톤으로 글로벌 취업 문도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기대의 행보가 국내 기술 인재 생태계에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